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또 다시 무너진 뷰티업계 1마일 규정 "우린 어쩌라구" 소형 한인업소들 '한숨'

지역뉴스 | | 2017-09-29 19:19:09

S뷰티 코니어스 대형 매장,소형업체들 반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직 협회장 출신  대형 매장 개설 

인근소형 한인업체들 "문 닫을 판"

협회 "갑질은 말아야" 엄정 대응 

 

애틀랜타 한인 뷰티 서플라이 업계가  '거리제한 규정' 위반을  둘러싸고 몸살을 앓고 있다. 

기존 업소 일정 거리 안에 신규 업소가 새롭게 들어서는 이른바 ‘1마일 규정’ 문제가 또 다시 불거지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애틀랜타 동쪽 코니어스에 대형 체인점을 운영하는 S 뷰티가 4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매장을 꾸미고 있어 인근 소형 업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서면서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S뷰티는 이미 애틀랜타에 체인 8개를 운영하는 대형업체이다. 이 체인의 사장인  A씨는 뷰티협회장을 지낸 인물이다. 이 업체가 매장을 꾸미는 곳은 기존의 B씨가 운영하는 뷰티업체와 불과 15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B씨가 운영하는 2,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매장보다 거의 20배가 넓은 매장이 들어서면 B씨 업체가 문을 닫아야 하는 것은 시간 문제란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조지아애틀랜타 뷰티협회 회칙 제6조에 따르면 ‘회원사간 1마일 이내 새 업소 오픈 금지’ 규정을 두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제명 등의 징계조치가 뒤따른다. A씨도 회장 재임 시 이 규정을 근거로 2명을 제명한 전례가 있다.

A씨는 수 개월 전부터 건물을 계약하고 허가를 받아 공사에 착수하고 나서야 최근에 같은 뷰티협회 회원인 B씨에게 업체 개설 소식을 알렸다. B씨 부인은 이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고 쓰러져 지난 25일 귀넷메디컬센터에 입원하기도 했다. 현재 A씨는  B씨에게 5만달러 보상금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같은 소식이 뷰티협회 회원들 사이에 알려지자 협회 회원 단체 카톡방은 A씨를 비난하는 내용이 쇄도하고 있다. A씨에게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는 C씨는 "수 년 전  A씨가 옆에 업체를 개설하면서 재고처리 약속과 4만달러의 보상금 체크를 받았으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체크는 부도처리 됐다"고 주장했다. 코빙턴 지역에서 뷰티업에 종사하는 D씨는 S뷰티와 3마일 떨어진 곳에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며, 가격경쟁에서 밀릴 것과 생계의 터전을 잃는 게 아니냐는 생각에 서글프다는 글을 올렸다.

김일홍 조지아애틀랜타 뷰티협회장은 “1마일 규정 위반으로인해 회원 업소들의 피해가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문제는 근접 지역에 신규 오픈하는 업소들이 대부분  대형 업소 또는 체인으로, 기존 회원업소들이 가격 경쟁에서 밀려 폐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러며 우려감을 나타냈다.

김 회장은 사실관계를 파악한 후 회칙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도매상에도 소형업체를 운영하는 회원사 보호 대책 마련을 요구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큰 업체들이 작은 업체 죽이는 ‘갑’질을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전했다. 조셉 박 기자

또 다시 무너진 뷰티업계 1마일 규정 "우린 어쩌라구" 소형 한인업소들 '한숨'
또 다시 무너진 뷰티업계 1마일 규정 "우린 어쩌라구" 소형 한인업소들 '한숨'

뷰티협회 카카오톡 단체방에 올라온 글들.

 

또 다시 무너진 뷰티업계 1마일 규정 "우린 어쩌라구" 소형 한인업소들 '한숨'
또 다시 무너진 뷰티업계 1마일 규정 "우린 어쩌라구" 소형 한인업소들 '한숨'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민주당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
조지아 민주당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

바텀스 '생활비 해결' 최우선 과제극단주의 배제, 중도실용노선 천명 지난 3일 중간선거에서 조지아주에서 24년간 이어져 온 공화당의 아성이 완전히 무너지고 민주당의 주지사 탈환,

조지아 예비비 반토막, 바텀스 공약 추진 '빨간불'
조지아 예비비 반토막, 바텀스 공약 추진 '빨간불'

공화당 돈 잔치, 165→87억 달러로 줄어바텀스 핵심 공약 이행에 자금 부족해 주지사 선거와 주 의회 선거에서 거둔 승리로 민주당의 오랜 숙원 과제들은 오는 1월 새로운 활력을

귀넷카운티, 홈스테드 감면안 압도적 가결
귀넷카운티, 홈스테드 감면안 압도적 가결

스쿨택스 면제 장애군인, 교직원까지 귀넷카운티 주민들이 이번 주 세금 경감을 위한 두 건의 홈스테드 감면 주민투표를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시키며 재산세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이번

C Land Realty, 조지아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 설립
C Land Realty, 조지아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 설립

전문 인력 양성, 스티븐 리 대표 강의 C Land Realty가 뉴저지에서 5년 이상 운영해 온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C Land Research Institute)의 교

30년 장인의 수작업으로 피어나는 '반지 위의 정원'
30년 장인의 수작업으로 피어나는 '반지 위의 정원'

한국 '행복귀금속' 뿌리 둔 맞춤 주얼리 스튜디오애틀랜타 '루터스 다이아몬즈' 10년째 명맥 1994년 한국 '행복귀금속'에서 출발한 가족 주얼리 하우스 '루터스 다이아몬즈(Lut

시온마켓, 5-11일 보령 우수농수산물 특판전
시온마켓, 5-11일 보령 우수농수산물 특판전

5일-11일 7일간 특판전 시온마켓 둘루스점이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한국 보령시 특산품 연례 홍보판촉전인 ‘2023 만세보령 우수농수산물 홍보특판전’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미쉘 강 당선자 선거운동 감사파티 성황
미쉘 강 당선자 선거운동 감사파티 성황

"삶이 나아지도록 정성 담아 의정활동" 11월 3일 중간선거에서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미쉘 강 주하원의원 당선자의 선거운동 감사파티가 5일 저녁 둘루스

귀넷 카운티, 대규모 재활용품 수거 행사
귀넷 카운티, 대규모 재활용품 수거 행사

7일 귀넷 페어그아운드전자제품 ∙ 폐타이어 등  귀넷 카운티가 대규모 재활용품 수거 행사를 개최한다.토요일인 7일 귀넷 카운티 페어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규모 재활용품 수거

자이언트 판다 ‘핑핑∙푸솽', 오늘 일반 공개
자이언트 판다 ‘핑핑∙푸솽', 오늘 일반 공개

한달 간 검역·적응 기간 거쳐 600만불 들여 새 보금자리도  2년 만에 애틀랜타 동물원에 돌라온 자이언트 판다 핑핑과 푸솽이 6일 일반 관람객들에게 처음 공개된다.애틀랜타 동물원

대한항공, USA투데이‘10베스트 어워즈’3관왕
대한항공, USA투데이‘10베스트 어워즈’3관왕

비즈니스 및 일등석에기내식·객실승무원도 대한항공은 유력 종합일간지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2026년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3관왕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대한항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