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으로 살아난 사형수
마지막 했던 말 공개돼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빈다.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말이다.”
지난 26일밤 사형 직전 연방대법원의 형 집행 일시 중지 결정으로 극적으로 살아난 조지아 사형수 케이스 타페(59∙사진)가 사형이 될 줄 알고 한 마지막 말이 공개됐다.<본지 27일 기사 참조>
타페는 이날 잭슨빌 교도소 사형 집행실에서 가족과 친지 그리고 교도소 관계자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마지막 유언을 남겼다. 그는 먼저 “프리맨(피해자 이름)의 가족에게 사과하고 싶다”면서 “내가 그녀의 생명에 대해 말을 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임을 알고 있지만 진심으로 그 날의 일에 대해 용서 받고 싶다”는 말도 남겼다.
그러나 다행(?)이도 페페의 이 말은 그의 마지막 말이 되지 못했다. 형 집행 예정 시간 2시간 30분이 지난 뒤 극적으로 연방대법원이 그의 형 집행 중지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연방 대법원은 타페에 대한 사형선고 당시 인종적 차별 성향을 지닌 배심원들의 판결에 문제가 있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연방 대법원은 수주일 안으로 타페 사건에 대한 재심 여부와 형 집행 명령 취소 여부를 다시 결정하게 된다. 이우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