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은행 '노아 익스프레스론' 선봬
자체 비즈니스 신용점수 시스템 사용
3달 은행거래실적...최대 2주내 결정
노아은행(공동행장 김정호, 제이크 박)이 융자 신청서류를 대폭 간소화 하고 심사기간도 크게 줄인 새로운 비즈니스 융자상품을 공개했다.
노아은행은 22일 소규모 비즈니스를 위한 ‘노아 익스프레스 론”을 개발해 판매에 들어 간다고 발표했다.
'노아 익스프레스론'은 융자 신청 시 기존에 요구되던 지난 2~3년간의 사업체 및 개인 세금보고 서류 제출 없이 은행에서 사용하는 비즈니스 신용점수 시스템을 기반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신청서류 준비가 간단하며 신속히 처리된다. 필요 서류로는 신청서 외 이력서, 신분증명서, 3개월간의 사업체 은행거래 내역서 등이다. 심사기간은 최대 2주정도다. 자격요건은 운영하는 사업체가 융자 신청일 기준으로 2년 이상 운영된 경우에 한한다.
신청자는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여야 하며 개인 신용 점수 680점 이상이어야 한다. 또 개인부채가3만달러 미만이고 연체 등의 기록이 없는 경우에 대출이 승인된다.
대출 규모는 운영 자금 및 장비 구입 경우 최저 3만~10만달러이며, 사업체 구입 대출 시에는 3만~20만달러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업체 구입 시에는 총 구입가의 5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신청자가 지불해야 한다. 상환기간은 최소 4년에서 최대 7년이다.
대출수수료는 금액에 따라 1.5~2%로 올해 말까지 노아 익스프레스론을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수수료를 0.25% 할인해준다. 노아은행에 5년 이상 계좌가 있는 고객들에게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노아은행은 내년 초까지 2개의 지점을 추가로 신설할 예정이며 타주에 지점 및 LPO 대출 사무소 개설도 고려 중에 있다. 문의=470-514-1022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