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오렌지'… 노약자 외출 삼가야
귀넷카운티 등 한인밀집거주지역을 포함한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 스모그 주의보가 내려졌다.
조지아 환경보호청은 21일 메트로 애틀랜타 일원에 코드 오렌지를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코드 오렌지 발령으로 노약자와 심장 및 폐질환자들은 가급적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다. 환경보호청은 특히 기침이나 숨이 가뿐 증세가 나타나면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코드 오렌지는 공기오염정도가 6단계 중 3번째 단계에 해당될 때 발령된다. 이번 코드 오렌지는 최근 한낮 최고 기온에 90도 가까이 오르는 등 한 여름 같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발령됐다. 9월 하순 예년 최고 평균기온은 81도 정도지만 올 해에는 89도에 이르고 있다. 이우 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