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전체회의만 남아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조지아 북부지방 연방검사장으로 지명된 박병진(사진) 변호사가 14일 아침 연방상원 법사위원회 임명과정을 통과해 상원 전체회의 인준 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날 법사위원회는 박 변호사에 대한 인준절차를 위한 청문회를 생략하고 상원 전체 회의로 회부했다.
박 변호사의 로펌 파트너 변호사인 더글라스 챌머스는 “박 변호사가 구두 투표만으로 법사위를 통과한 것은 그가 통합능력, 명성, 충분한 자격을 갖춰 당파를 떠난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상원 전체 회의에서도 신속하게 인준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7일 트럼프 대통령은 전 애틀랜타 연방검사이자 조지아 주의회 첫 한인 출신인 박 변호사를 조지아 북부지방 연방검사장으로 지명한 바 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