캅경찰, 해고 발언뒤 전격 사임 처리
베네핏 등 혜택 그대로... 논란 예상
“우리는 흑인만 쏜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캅 카운티 경찰이 해고가 아닌 사임처리 됐다. 이에 따라 여전히 논란이 가라 않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본보 9월 1일자 기사 참조>
마이크 레지스터 캅 경찰서장은 지난 달 31일 저녁 기자회견을 갖고 “ 그레그 에보트 부국장의 진심이 무엇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입에서 나온 것은 분명한 실수이자 과오”라면서 “내부적으로 에보트 부국장에 대한 해고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에보트에 대한 최종 해고 일자는 발표하지 않았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문제의 경찰인 그레그 같은 날 마이크 보이스 캅 카운티 의장에게 이메일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이스 의장은 에보트의 사직서 접수 사실을 인정하면서 “사직서 제출이 그의 해고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아직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1일 샘 히튼 캅 경찰 공보담당관은 “에보트에 대한 사직서가 처리됐다”며 해고가 아닌 사직으로 신변처리 됐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에보트는 은퇴에 따른 모든 베니핏을 받게 됐다.
앞서 WSB-TV는 지난 달 30일 밤 에보트가 음주운전차량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발언한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방영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문제가 된 바디캠 영상은 28년 경력의 그레그 에보트 경관이 1년 전인 2016년 7월 당시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한 차량의 조수석에 않아 있던 여성과 나눈 대화 내용이다.
이 여성은 차량 창문은 내린 채 에보트에게 “요즘 경찰 비디오를 하도 많이 봐서 지금 휴대전화에 손을 갖다 대기도 겁이 난다”고 말했다. 그러자 백인인 에보트는 “당신은 흑인이 아니다. 우리는 오직 흑인만을 쏜다는 것을 명심해라”라고 말했다. 이어 애보트 경관이 “그래, 우리는 흑인만 죽이지. 당신도 흑인만 살해당하는 비디오만 봤지 않느냐?”고 말한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우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