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잠 부족한 어린이, 제2형 당뇨병 발병위험‘쑥’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7-08-28 10:10:33

잠부족,어린이,당뇨병,발병위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아이 수면시간 적을수록

인슐린 저항성 높아져

학습능력·성장에도 영향

수면 부족인 어린이들은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

건강하게 잠을 자는 것도 아이 성장과 발달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영국 런던의 세인트 조지 대학 역학 크리스토퍼 오웬 교수 연구팀은 9~10세 사이 4,525명의 영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면 습관과 당뇨병 위험 표지들을 측정했다. 연구팀은 신체 측정, 혈액 샘플, 수면에 대한 질문 등을 조사한 결과, 수면 시간이 적을수록 아이의 혈당과 체중은 늘고,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졌다고 최근 ‘소아과학’지에 발표했다.

인슐린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인슐린 저항성은 제2형 당뇨병의 전조 증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수면은 다양한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연구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수면시간은 평균 10시간30분이었다.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수면시간에 가깝다. 그러나 8시간 자는 아이들도 있었으며, 12시간 잠을 자는 경우도 있었다.

연구결과 수면시간이 길수록 좀 더 마르고 혈당과 인슐린 저항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시간이 1시간 늘어나면 인슐린 저항성은 3% 감소했으며, 체질량지수(BMI)도 0.2 포인트 하락했다.

연구의 공동저자이기도 한 UC 데이비스 소아과학 니콜 글레이저 교수는 ‘헬스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연구결과는 작은 차이를 나타내며, 이번 연구가 어린이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수면 부족이라고 완전히 증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관련성을 찾아냈다고 본다.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적절한 수면은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높이는데 필요하며, 아이 정서 발달에도 이로운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미국국립수면재단에서는 6~13세 아동은 9~11시간 잠을 잘 것을 권고하고 있다.

성장기 어린이의 수면 건강 습관을 어려서부터 만들어줘야 한다. 잠자리에 들기 1시간 전에는 TV나 아이패드 등 각종 전자기기를 끄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패드, 태블릿 PC, 핸드폰 등에서 나오는 청색광은 수면을 방해한다. 또한 음료나 물을 너무 많이 마시게 하는 것도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정이온 객원기자>

●유아 어린이의 적절 수면시간(미국국립수면재단)

▲신생아(0-3개월): 하루 총 10.5~18시간. 아기의 수면 패턴을 잘 살피며, 아기를 침대에 눕힐 때는 졸릴 때 눕힌다. 잠이 든 채로 옮기지 않는다. 얼굴을 천장으로 향하게 하고 바로 눕혀 재운다.

▲생후 4~11개월: 하루 총 9~12시간. 밤에 자며 30분~2시간 정도의 낮잠을 하루 1~4회 정도 잔다. 낮잠의 횟수와 시간은 성장하면서 달라진다. 수면시간을 규칙적으로 짜서 재운다. 

▲1~2세: 11~14시간. 18개월부터는 낮잠 시간이 1회로 준다. 낮잠은 1~3시간 정도.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한다. 매일 잠자는 환경을 항상 동일한 곳으로 정해 지킨다. 잠잘 때 사용하는 담요나 인형 등을 이용해도 좋다.

▲3~5세 프리스쿨 아동: 11~13시간. 5세 이후는 대개 낮잠을 자지 않는다. TV가 없는 침실 환경을 만들고, 매일 같은 공간에서 항상 같은 시간에 잠에 들게 하고 일어나게 한다. 한편 프리스쿨 시기에는 악몽을 흔히 경험한다.

▲6~13세: 9~11시간이 권장되는 수면시간이다. 숙제, 스포츠 활동이 늘어나며, TV나 컴퓨터 등 미디어에도 쉽게 적응하며, 카페인 음료나 식품도 먹는데, 건강한 수면에 방해될 수 있다. 건강한 수면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며, 매일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들게 하고, 아침에 같은 시간에 일어나게 한다. 침실은 잠에 잘 들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든다. 

잠 부족한 어린이, 제2형 당뇨병 발병위험‘쑥’
잠 부족한 어린이, 제2형 당뇨병 발병위험‘쑥’

성장기 어린이의 수면이 부족하면 제 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부촌일수록 '굶주림' 심각
애틀랜타 부촌일수록 '굶주림' 심각

부촌, 푸드뱅크 부족 지원 사각지대 조지아대학교(UGA)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미국 전역에서 5,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푸드 뱅크와 자선단체를 통해

‘데이트 1번에 200불’…Z세대 달라졌다
‘데이트 1번에 200불’…Z세대 달라졌다

데이트 비용 1년새 12% 폭등, ‘가성비 산책’이 뉴트렌드친구만나기도 무서운 ‘프렌드플레이션’, 남성 75% “초기비용 전액 부담” 미국에서 한 차례 데이트에 드는 비용이 평균

미국인 3명 중 2명 “4년제 대학 등록금 부담”
미국인 3명 중 2명 “4년제 대학 등록금 부담”

학부모 대다수 자녀 대학 진학 선호대학 학비 부담 완화 노력 불충분 미국인 3명 중 2명은 4년제 대학의 등록금 부담 완화 노력이 불충분하다는 문제 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

치매 환자 배우자도 치매위험 70%↑
치매 환자 배우자도 치매위험 70%↑

의학카페 - 대만 연구팀, 기혼자 95만명 분석 “치매 배우자 여성 74%·남성 69% 높아” 치매 환자의 배우자는 치매 환자의 배우자가 아닌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약 70

트럼프 행정부, 불법체류자에 840억달러 벌금 부과
트럼프 행정부, 불법체류자에 840억달러 벌금 부과

DHS “10만여명 민사 제재”, 추방 회피시 하루 998달러18개월 동안 12억달러 징수,국토안보부 “자진출국 유도”, 인권단체 “과도한 처벌” 비판 복면을 한 연방 이민세관단속

디캡서 아시안 남성 실종...제보 기다려
디캡서 아시안 남성 실종...제보 기다려

77세 스티브 장씨, 치매 앓아 디캡 카운티 경찰국이 치매를 앓고 있는 실종 아시아계 남성을 찾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고 나섰다.올해 77세인 스티브 장(Steve

포사이스 학군 GA 중학교 상위권 ‘싹쓸이’
포사이스 학군 GA 중학교 상위권 ‘싹쓸이’

니치 평가 탑10개교 중 5곳 뷰포드중 2위…귀넷은 전무 포사이스 카운티 학군 소재 중학교들이 조지아 탑 25 중학교 명단에 대거 포함됐다.교육평가 전문 사이트 니치닷컴(Niche

노크로스서 또 거리 이민단속…4명 체포
노크로스서 또 거리 이민단속…4명 체포

시경찰청사 공사 현장서  지난주에 이번 주에도 애틀랜타 일원에서 불법체류자 거리 단속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3일 WSB-TV 보도에  따르면 21일 오전 노크로스 새

애틀랜타 주택시장 '바이어 마켓' 진입 임박
애틀랜타 주택시장 '바이어 마켓' 진입 임박

리얼터닷컴 보고서, 3분기 말 진입 예상 새로운 주택을 구매하려는 미국인들이 수년간 지속된 셀러 마켓(매도자 우위 시장)을 뒤로하고, 일부 지역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돌아서는 주

스쿨버스서 음란행위… 귀넷 남성에 징역형
스쿨버스서 음란행위… 귀넷 남성에 징역형

전 귀넷 스쿨버스 운전기사 평생 아동성범죄자 등록도  자신이 몰던 스쿨버스 안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귀넷 특수교육 스쿨버스 기사에게 아동성범죄자 등록과 함께 징역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