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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진 전의원, 연방검사에 지명

미주한인 | | 2017-07-23 18:18:06

연방검사,박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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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발표... 조지아 북부 지구

상원인준절차 거친 뒤 정식임명 

한인 박병진(영어명 B.Jay. Park·사진) 전 주하원의원이 조지아 연방검사에 지명됐다.

백악관은 21일 6명의 연방검사 지명 결과를 공개하면서 조지아 북부지구 연방검사에는 박병진 전 주하원의원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박 전 의원은 이미 이달 13일 언론에 의해 연방검사 후보로 오른 사실이 보도된 바 있다. 박 지명자는 연방상원의 인준절차를 통과해야 4년 임기의 연방검사에 정식으로 임명된다.

박 지명자는2002년부터2008년까지 조지아주 북부지역 연방검사보 재직 기간 동안 돈세탁, 마약 등의 범죄들을 맡아 해결해왔다. 또 2011년 주하원 선거에서 당선돼 한인 출신으로는 최초로 주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후 2012년부터 2016년까지 3선에 성공했던 박 전 의원은 지난 해 불출마 선언을 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박 검사는 20년간의 법정 경험과 6년간의 검사보 경력을 가진  법조계의 베테랑”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다시 한번 미국을 안전하게’라는 비전을 같이 공유할 실력자”라고 소개했다.  이인락 기자

박병진 전의원, 연방검사에 지명
박병진 전의원, 연방검사에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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