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뉴욕한인회관 99년 리스권 등기사실 드러나

미주한인 | | 2017-07-18 19:19:16

뉴욕한인회,등기,리스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 부동산개발사, 2월 뉴욕시에 등기마쳐

한인회 6개월간 몰라...재산권 행사 차질

 

 

민승기 전 뉴욕한인회장과 뉴욕한인회관 99년 리스계약을 체결했던 미국 부동산개발업체가 지난 2월 자신들이 뉴욕한인회관 리스를 갖고 있다고 뉴욕시 등기소에 등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뉴욕한인회는 이 같은 사실을 6개월 가까이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뉴욕한인회관 관리 소홀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다. 

본보가 16일 뉴욕시 등기소 자료를 확인한 결과, 미 부동산업체 ‘이스트 엔드 캐피털 파트너스’(‘이스트 캐피털’)사는 2015년 4월 15일 민 전 회장과 이스트 캐피털사가 체결한 99년 리스계약 각서(Memorandum of Lease)를 지난 2월1일 뉴욕시 등기소에 등기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임대인(Lessor)은 뉴욕한인회, 임차인(Lessee)은 이스트 캐피털로 명시돼 있다. 5페이지 분량의 이 서류에는 “뉴욕한인회가 ‘149웨스트 24스트릿’의 그라운드 리스권을 이스트 캐피털에 99년간 리스해 주기로 했다”고 기재돼 있다. 또 민승기 씨가 뉴욕한인회장 자격으로 서명했으며, 서호진 변호사가 민승기 전 회장의 서명을 공증한 것으로 돼 있다. 

이처럼 이스트 캐피털사의 99년 리스권 등기사실이 드러나면서 당장 뉴욕한인회관 재산권 행사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됐다. 

먼저 뉴욕한인회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뉴욕한인회는 한인회관에 대한 매매는 물론 리스에 대한 권한 행사가 불가능해졌다는 점이다. 또한 현재 회관에 입주해 있는 세입자들이 임대료를 내지 않겠다고 해도 문제 해결 이전에는 다른 도리가 없는 상황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스트캐피털사의 리스권 등기사실에 대해 뉴욕한인회는 전혀 알지 못한 채 무대응으로 일관해 왔다는 데 있다. 

뉴욕한인회 관계자는 지난 1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스트 캐피털사가 뉴욕한인회관 99년 리스권을 뉴욕시에 등재했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 얘기”라면서 “변호사를 통해 파악해보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해 3월 뉴욕주검찰이 ‘비영리 단체로 등록된 뉴욕한인회가 뉴욕주검찰의 승인을 받지 않고 리스계약을 체결한 것은 원천무효라고 확인해준 만큼 이스트 캐피털사가 등기를 했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면서 “리스권 등기가 사실로 판명되면 곧바로 조치를 취해 원상복구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조진우 기자>

뉴욕한인회관 99년 리스권 등기사실 드러나
뉴욕한인회관 99년 리스권 등기사실 드러나
뉴욕한인회관 99년 리스권 등기사실 드러나
뉴욕한인회관 99년 리스권 등기사실 드러나

뉴욕시 등기소에 등록된 리스 등기부등본.

임대인과 임차인이 명시돼있다.(빨간 선안)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올해도 세금환급…수요기반 장학금 확대도”
“올해도 세금환급…수요기반 장학금 확대도”

켐프 주지사, 14일 마지막 주정연설정치적 메시지나 정책은 언급 안 해  ‘법안거부·예산권’강조…레임덕 차단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임기 마지막 주정연설에서 추가세금 환급과 수요

GCU, 미션아가페 '바라스타 양성' 업무협약 체결
GCU, 미션아가페 '바라스타 양성' 업무협약 체결

수업료 무료 제공, 21시간 과정국제 자격 수료증, 재취업 기회 조지아 센추럴대학교(이하 GCU, 총장 김창환)와 한인봉사단체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손잡고 커피 바리스타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 '2026 CES' 참가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 '2026 CES' 참가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지원 MOU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애틀랜타지회(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장 썬박)는  박남권 명예회장 및 11명의 지회원과 함께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라스베이

미래 음악인 양성의 요람 'TPS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미래 음악인 양성의 요람 'TPS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매주 토요일 연습, 5명 악기별 강사 지도정기연주회 및 각종 협연 기회도 제공해 아틀란타 한인교회(KCA) 부설 TPS 유스 오케스트라 및 영 챔버가 봄학기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학자금 연체는 정부 책임” 조지아서 집단소송
“학자금 연체는 정부 책임” 조지아서 집단소송

10만여명 연방 교육부 상대 소송“정부가 상환절차 혼선 야기”주장1인당 10만달러 손해배상 요구 미 전역 수백만명 학자금 대출상환 연체와 관련해 연방 교육부의 책임을 묻는 집단소송

애틀랜타 주택매매 5건 중 1건 중도해지
애틀랜타 주택매매 5건 중 1건 중도해지

매물 증가…매수자 선택 폭 커진 탓 계약상태 주택수 1년전 대비 25%↓ 메트로 애틀랜타서 주택매매 계약을 체결한 뒤 중도에 해지하는 사례가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매물 증가로

“ICE요원 마스크 금지∙주방위군 투입  금지 “
“ICE요원 마스크 금지∙주방위군 투입  금지 “

조지아 민주당, 반ICE 법안 주의회 통과 가능성은 낮아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미네소타 30대 여성 사살 사건을 두고 조지아 정치권도 심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26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 선정
‘2026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 선정

현대차 ‘팰리세이드’ 영예  현대차 팰리세이드 [현대차 제공]  완전히 새로워진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14일 ‘2026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NACOTY)으로 선정됐다 이 상

붉은 고기, 얼마나 먹어야 안전할까?… 전문가들 조언은
붉은 고기, 얼마나 먹어야 안전할까?… 전문가들 조언은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 ‘주 1회로 충분’부터 ‘적당량은 괜찮다’ 견해까지새 식생활 지침, 전지 유제품·버터 포함 놓고 논란공통된 결론은‘식물성 위주 식단’과 가공

“인플레 복병 여전… 서민·중소기업에 충격 집중”
“인플레 복병 여전… 서민·중소기업에 충격 집중”

트럼프 취임 1년 명암상호관세, 소비자에 타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1년간 미국 경제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웠던 격랑의 한 해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