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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록키-호수·폭포·빙하의 파노라마에 넋 놓고 취하다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17-06-16 10:10:48

캐나다,록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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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록키가 ‘999당’이라고 하셨죠? 천당 바로 다음으로 좋은… 언젠가 꼭 가보리라 마음 먹고 머리맡에 사진을 붙여놓았죠. 꼬박 3년 걸려 온 건데, 여긴 진짜 천당 같네요(웃음).”

수년 전, 투어멘토가 고객들을 모시고 캐나다 록키를 찾았을 때 들은 이야기다. US아주투어는 ‘천당 아래 999당’이란 프랜차이즈로 캐나다 록키 여행상품을 소개해온 것이 이 대화의 배경이 된다. 지금까지도 999당은 캐나다 록키를 제법 잘 설명하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북미 대륙의 등뼈인 록키산맥은 캐나다에서 시작돼 미국을 거쳐 멕시코까지 약 4500km나 이어진다. 이중 캐나다에 해당되는 부분을 일컬어 ‘캐나디언 록키’라고 부른다. 이 캐나디언 록키는 세계적으로 그 풍광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한 번 상상해보자… 백두산보다 높은 웅장한 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솟아 있다. 산 꼭대기에는 여름에도 새하얀 만년설이 쌓여 있고 그 아래는 키다리 상록수들이, 또 그 아래는 에메랄드 빛 호수가 참 예쁘게도 누워 있다. 어디 이뿐이랴, 눈 녹아 생긴 맑은 개울물이 졸졸졸 흐르고 야생 사슴과 순록이 모여 그 물을 조심조심 마신다. 눈길이 닿는 모든 풍경이 한 폭의 그림이다.

캐나다 록키는 흔히 ‘호수 왕국’이라 불리운다.

멀린레익(Maligne Lake), 모레인레익(Moraine Lake), 레익루이스(Lake Louise), 에메랄드레익(Emerald Lake), 보우레익(Bow Lake), 페이토레익(Peyto Lake)… 호수들은 저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환상적인 빛깔을 뽐내는데, 이중에서도 멀린레익의 경치가 압권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도 피터 김 회장님은 멀린레익이 좋아 해마다 록키를 찾았다. 여행이, 또 인생이란 것이 늘 그렇듯 문제는 부족한 시간 뿐이다. 호수의 왕국 캐나다 록키에서라면 더더욱!

보통 캐나다 록키 여행으로는 록키의 관문인 밴프와 재스퍼, 그리고 그 두 지역을 잇는 약 300km에 걸쳐진 도로를 이동하며 록키의 호수와 빙하들을 찾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도로 중 93번 고속도로에 해당하는 구간이 ‘아이스필드 파크웨이’(Icefield Parkway)다. 1960년 개통된 230km 길이의 이 도로는 주변에 록키 산맥과 폭포, 호수, 빙하가 이어져 천당을 향해 달리는 기분을 선사한다. 그래서 이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경치를 일컬어 ‘골든 루트’(Golden Route)라고 한다.  

그러나 US아주투어의 캐나다 록키는 코스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재스퍼~밴프를 지나 캠루프스로 여정을 이어가며 레익루이스와 에메랄드레익, 레벨스톡과 글래시어 국립공원 등을 차례로 여행한다. 개인적으로, 캐나다 록키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재스퍼, 밴프, 요호를 거쳐 글래시어와 레벨스톡 국립공원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캐나다 록키의 5대 국립공원과 5대 호수를 모두 돌아보는 여행사는 US아주투어뿐이다. 

▶재스퍼(Jasper)

‘옥’이란 뜻의 재스퍼는 록키 산맥이 품고 있는 보석 같은 도시다. 특히 재스퍼 국립공원은 캐나다에서 가장 큰 공원(총면적 10,878평방km)으로 호수, 계곡, 온천 등 다영한 볼거리를 지니고 있다. 매년 2백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록키 최고의 관광 명소다.

▶멀린레익(Maligne Lake)

멀린레익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빙하호다. 워낙 물이 맑아 민물 송어와 무지개 송어의 주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멀린레익 동쪽에 호젓하게 자리한 스피릿 아일랜드(Spirit Island)는 포토그래퍼들이 가장 애정하는 촬영 장소다. 왕복 90분의 여정으로 크루즈를 타고 이 아름다운 섬과 호수를 둘러볼 수 있다.

▶아사바스카 빙하(Athabasca Glacier)

록키산맥에서 가장 큰 얼음덩어리인 콜럼비아 대빙원(Columbia Icefield)에서 발원한 빙하로 아사바스카 산 계곡을 흘러간다. 가장 두꺼운 얼음은 두께가 무려 365m나 된다. 바퀴 지름 약 140cm인 특수 제작 설상차(스노우코치)를 타고 아사바스카 빙하를 올라가는 특별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영화 ‘닥터 지바고’의 시베리아 설원풍경을 촬영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레익루이스 (Lake Louise)

세계 10대 절경 중 한 곳이다. 구름과 한 몸이 된 듯 장대하게 펼쳐진 빅토리아 빙하와 웅장한 산봉우리를 배경으로 두른 이 에메랄드색 호수는 ‘아름답다’는 말로밖에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 잠시 넋 놓고 바라보다가 호수와 이름이 같은 ‘Lake Louise’란 유키 구라모토의 피아노곡을 재생 시켜본다. 잔잔하면서도 웅장하고 깊은 여운을 남기는 것이 묘하게 닮았다.

▶페이토레익(Peyto Lake)

작은 숲 속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호수가 한 눈에 다 보이는 전망대가 나온다. 캐나다 록키에는 에메랄드 빛깔 호수가 수없이 많지만, 페이토는 뭔가 특별한 데가 있다. 움직임 없이 고요한데다 선명한 청록 물감을 풀어놓은 색이어서 진짜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 1900년대 초 록키 지역의 가이드로 활동하던 페이토가 이 호수를 처음 발견하고 자신의 이름을 호수에 붙였다. 이런 멋진 호수에 자신의 이름을 붙인 사람의 기분은 어떨지 사뭇 궁금해진다.

▶밴프(Banff)

밴프는 재스퍼와 함께 록키 여행의 이정표가 되는 곳이다. 밴프에서는 명승지 설퍼산(Mt. Sulphur)의 곤돌라를 타고 해발 2500m의 정상에 올라 웅장한 캐나다 록키의 전경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해보자. 에메랄드레익의 눈부신 푸른빛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다. 이름처럼, 마치 에메랄드가 물 속에서 빛나는 듯한 느낌이다.

▶레벨스톡(Revelstoke)

자금난을 겪던 CPR(캐나디언 퍼시픽 레일웨이)을 구제하고 선로를 개통시킨 영국의 귀족 레벨스톡 경의 이름을 딴 도시다. 동화 속 그림같은 풍경을 품은 빨간지붕 별장과 골드러시로 1800년대 번성했던 광산타운을 개조한 고스트타운 등이 대표 명소다.

▶빅토리아(Vancouver)

밴쿠버에서 페리를 타고 약 1시간 정도면 빅토리아에 당도한다. 빅토리아로 향하는 바닷길은 바다와 산이 이룬 천혜의 풍광으로 여행자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도시명이 영국 여왕의 이름에서 유래했듯, 빅토리아는 영국의 색채가 지금까지도 강하게 남아 있다.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들만 모아놓았다는 세계적인 식물원 ‘부차트 가든’(Butchart Gardens), 형형색색 독특한 디자인의 수상가옥이 유명한 ‘피셔맨즈 와프’(Fisherman’s Whaf) 등이 필수 방문코스로 꼽힌다.

캐나다 록키는 한 달을 머물러도 다 돌아볼 수 없을 만큼 광대하고 경이롭다. 영국의 산악인 에드워드 웜퍼(Edward Whymper)는 “스위스를 100개 합쳐 놓은 것 같다”는 찬사를 보냈을 정도니까. 

여행 팁

캐나다 록키 여행에서는 코스 만큼 호텔도 중요하다. 호텔은 여행의 품격과 안락함을 좌우하는만큼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US아주투어는 세계 10대 비경을 선사하는 밴프 인터내셔널(Banff International Hotel)과 전 객실이 스위트룸인 빅토리아호텔(Victoria Hotel)  등 초특급 호텔에 숙박하며, 전 일정을 당사 전용버스로 편안하게 안내한다.

캐나다 록키 6일 상품은 매주 월요일 출발한다. 연휴 특선으로 선보이는 5일 상품의 출발일은 6월30일(금)과 8월31일(목) 두 차례.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213)388-4000

Info@usajutour.com

캐나다 록키-호수·폭포·빙하의 파노라마에 넋 놓고 취하다
캐나다 록키-호수·폭포·빙하의 파노라마에 넋 놓고 취하다

엽서나 달력 사진에 가장 먼저 등장하는 빙하호 멀린레익과 동쪽에 위치한 스피릿 아일랜드. 한적하고 순수한 풍경에 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

캐나다 록키-호수·폭포·빙하의 파노라마에 넋 놓고 취하다
캐나다 록키-호수·폭포·빙하의 파노라마에 넋 놓고 취하다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중간 지점의 콜럼비아 아이스필드 센터에서 설상차를 타고 365m 두께의 아사바스카 빙하를‘드라이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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