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트럼프 테이프’있나, 없나

미국뉴스 | | 2017-06-14 19:19:19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 수사중단을 압박했다는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지난 8일 의회증언을 놓고 공화, 민주 양당이 거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야당인 민주당은 탄핵사유에 해당하는 사법방해 행위가 자명하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 반면, 공화당은 사법방해가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트럼프 대통령을 엄호했다. 특히 이번 스캔들의 핵심 증거가 될 ‘스모킹건’, 즉 트럼프-코미 대화의 녹음 테이프 존재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민주, 공화 양당 모두 트럼프 대통령에게 테이프 제출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의 척 슈머(뉴욕) 상원 원내대표는 11일 CBS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증언을 촉구했다.

그는 “(각종 의혹의) 구름을 걷어낼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코미와의 대화 내용이 담긴) 녹음테이프를 갖고 있다면 당장 공개하는 것이고, 없다면 있는 그대로 없다고 해야 한다”면서 “두 번째는 트럼프 대통령이 스스로 증언하겠다고 한 만큼 그가 상원에 직접 출석해 증언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 백악관 비밀경호국(SS)은 1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한 발언들이 담긴 녹음기록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월스트릿저널(WSJ)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1월 20일 이후 백악관 내 녹음테이프나 녹취록을 정보공개청구법(FOIA)에 따라 요청한 데 대한 답변이다. 이 신문은 그러나 비밀경호국이 아닌 다른 기관이 녹음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통상 녹음기록은 대통령기록물법에 따라 대통령의 임기 말에 미 국립문서기록관리처(NARA)로 이관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슨스 역주행 참사…한인 부부와 태아까지 숨져]애슨스에서 26세 운전자의 역주행 사고로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하며, 마지막 차량에 타고 있던 한인 최순훈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임신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합격 시 반드시 등록 조건한 곳만 지원·수주 내 등록    대학 입학 전형은 크게 조기 전형과 정시 지원, 그리고 공석 발생 시 선발하는 ‘롤링 어드미션’(Rolling Admis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점수 요구 상위권 대학 ↑점수 제출 신중히 고려중간 50% 점수 목표로평소 연습·응시 3~4회  대학입학 표준화 시험 점수를 다시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 입시 전문가

잃어버린 피부감각 되찾아준다… 유방재건, 의외의 효과
잃어버린 피부감각 되찾아준다… 유방재건, 의외의 효과

■ 홍기용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유방재건, 2015년 건보 적용 10년만에 60% 넘어끊어진 늑간신경 미세수술로 연결… 촉각·온도감각 회복재건수술에도 로봇 활용 활발… 절개범위·

가족 얼굴 못 알아보고 성격 변한 부모님…“서양 기준으론 정상?”
가족 얼굴 못 알아보고 성격 변한 부모님…“서양 기준으론 정상?”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서한국인 조발성 치매 환자 자료 분석 “전두측두엽치매, 서양 진단기준 한계” 한국인 전두측두엽치매 환자의 증상은 서양 환자와 뚜렷하게 다르다는 연구 결

‘18억불’ 크리스마스 이브 잭팟 터졌다... 조지아선 5만 달러 당첨자 3명
‘18억불’ 크리스마스 이브 잭팟 터졌다... 조지아선 5만 달러 당첨자 3명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전통과 공동체 의식 고취 축제'키나라' 촛대에 7개 촛불 밝혀 크리스마스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12월 26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미국 전역과 애틀랜타 사회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유에스 뉴스 선정...잔스크릭 2위 스머나가 조지아에서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최근 조지아 전역 도시들을 대상으로 2025~26 은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연말연시 조지아 교통량 전망   성탄절 이후 연말연시 기간 동안 모두 340만명 이상의 조지아 주민들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전미자동차협회(AAA)는 26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앰버서더'이름으로 다양한 활동순찰에 조명수리·간판철거까지사업주들 "우리 눈과 귀 역할" 연말연시를 맞아 귀넷 플레이스 커뮤니티 개선지구(CID)가 지역내 수천개에 달하는 사업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