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일부 소주‘와인류’로 수입’미 당국서 내사

미국뉴스 | | 2017-05-26 09:09:49

소주,와인류,수입,한국산소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증류주로 통관 땐 세금 9배 더 높아

   과일맛 등 군소 브랜드 와인류 신고

‘향후 수입에 문제 생길라’업계 긴장

연방 세관당국이 일부 한국산 소주가 ‘와인류’로 신고·통관되는 과정을 내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에 수입되는 일부 한국산 소주가 통관 과정에서 ‘증류주류’가 아닌 ‘와인류’로 신고되고 있어 연방세관 당국이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사례는 한국에서 한때 인기를 끌었던 ‘과일맛 소주’가 수입되는 과정에서 빈발하고 있다.

연방 재무부 산하 ‘주류담배세금무역국’(TTB)의 통관 서류에 따르면 미국에서 수입되는 주류 제품은 증류주류(Distilled Sprits)·와인류(Wine)·맥주류(Malt Beverage) 등 3가지로 나뉜다. 이 가운데 소주는 위스키·보드카와 함께 증류주류에 속해 있다.

미국 내에서도 시장점유율이 높은 하이트진로의 ‘참이슬’과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은 일반 소주나 과일맛 소주 모두 통관 과정에서 증류주류로 신고하고 들여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무학소주의 ‘좋은데이’ 과일맛 소주와 한국의 군소 소주 브랜드인 ‘이슬처럼’, ‘찾을수록’, ‘맑을수록’ 등은 증류주류가 아닌 와인류로 통관되고 있다.

이처럼 일부 한국산 소주들이 증류주류가 아닌 와인류로 신고·통관되는 것은 세금 차이가 최대 9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증류주류로 분류되면 연방 정부와 주 정부 주세를 합해 1박스(20병)당 14.3달러가 매겨지지만, 와인류는 1.48달러에 불과하다. 또 증류주류로 통관 시 소주병 용량은 375㎖, 750㎖로 제한을 받지만, 와인류는 한국에서 시판되는 360㎖ 소주병을 그대로 들여올 수 있어 제조원가도 적게 드는 이점이 있다.

게다가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와인류로 분류되면 일반 음식점과 소형 마트에서도 소주 판매가 용이하다. 

LA 주류업계 관계자는 “TTB에서 이미 자료수집을 끝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문제가 본격적으로 이슈화되면 한국산 소주가 ‘블랙리스트’에 올라 향후 수입 통관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무학소주 관계자는 “미국 내에서 통관 신고는 현지 수입업자가 전담하고 있다”면서 “수입업자로부터 와인류로 통관 신고하는 데 별 문제가 없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에서 과일맛 소주는 일반 소주와는 달리 주정에 과즙과 감미료 등을 혼합한 ‘리큐르’로 분류되지만, 미국에서는 주정이 들어가면 증류주류로 신고해야 한다.

LA 주류업계에서는 이 문제가 본격화되면 최석호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이 발의한 ‘소주 생산지 규정법’(이하 소주법)과 맞물려 한국산 소주 수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최 의원이 발의한 소주법 개정안은 ‘한국에서 수입된 소주’(Soju, an imported Korean alcoholic beverage)라는 표현을 삭제하고 ‘소주가 반드시 한국에서 만들어져야 한다는 제한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문구를 추가한 것이다.

이 소주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캘리포니아 주의 한식당을 포함해 주류 면허가 있는 업소들은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어느 지역에서 만든 소주라도 제한 없이 판매가 가능해진다.

최 의원은 현재 한인 사회의 거센 반발에 부담을 느껴 한발 물러난 상태다. 하지만 “최선의 법안을 만들어 내년에 다시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혀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는 형국이다.

‘일부 소주‘와인류’로 수입’미 당국서 내사
‘일부 소주‘와인류’로 수입’미 당국서 내사

연방정부가 일부 한국산 소주가‘증류주류’가 아닌‘와인류’로 신고 및 통관되는 과정을 내사중인 것으로 알려져 한인 요식 및 주류업계자 긴장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 특정내용과 관련 없음>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주지사 선거, '의료비용' 최대 쟁점
조지아 주지사 선거, '의료비용' 최대 쟁점

바텀스, 메디케이드 확대해야잭슨, 상업 보험 접근 높여야여론조사 박빙 바텀스 우위  의료비용이 계속해서 상승하는 가운데, 이 이슈가 다가오는 조지아주 주지사 선거에서 강력한 정치적

애틀랜타 공항, ICE  이민단속 주요 대상
애틀랜타 공항, ICE 이민단속 주요 대상

최근엔 비자만료 체류자 체포 잇따라유명 이민변호사 “2주 새 7명 의뢰” #>베네수엘라 국적의 다니엘 드 오로 우스카테기는 지난 7월 27일 애틀랜타에서의 짧은 휴가를 마치고

바디프랜드 로봇 안마의자, 월 $99부터
바디프랜드 로봇 안마의자, 월 $99부터

고가의 프리미엄 헬스케어 로봇, 이제 부담 낮춘 월 할부금한국에서 출발해 미국, 캐나다,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온 헬스케어 로봇 기업 바디프랜드(BODYF

'HOPE 온세대 찬양콘서트' 열린다
'HOPE 온세대 찬양콘서트' 열린다

8월 23일 오후 5시 연합장로 본당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하는 ‘THE HOPE 온세대 찬양콘서트’가 오는 23일(일) 오후 5시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본당에서 열린다.희망친구

H 마트 올랜도점 , 8월 21일 푸드홀 확장 오픈
H 마트 올랜도점 , 8월 21일 푸드홀 확장 오픈

총 12개 식당 브랜드 입점K-푸드 등 미식 경험 제공 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 체인인 H 마트가 오는 21일 확장된 플로리다 올랜도점 푸드홀을 선보인다.H 마트 올랜도점은 지난

“60일 유예기간(취업비자) 폐지”
“60일 유예기간(취업비자) 폐지”

국토안보부 새 지침 추진한인 등 취업비자 소지자이직·체류신분 유지 비상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전문직 취업비자를 비롯한 일부 취업 관련 비이민비자 소지자에게 제공해온 60일 체

DNA 검사(가족이민) 제안 의무화
DNA 검사(가족이민) 제안 의무화

모기지·회사채‘불똥’우려… 베선트“가용수단 총동원해 방어”
모기지·회사채‘불똥’우려… 베선트“가용수단 총동원해 방어”

■ 미 국채금리와 전쟁정부 대책, 근본 원인 제거 한계적자만큼 채권 주가 발행 불가피장기채만 줄이면 단기체 공급 ↑만기 빨리 돌아와 시장 불안  해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이사회·주주총회 승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이사회·주주총회 승인

마지막 법적 절차 완료통합 회사 12월17일 출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이 최종 결의됐다. 대한항공은 12일(한국 시간)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 빌딩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

구글 제미나이도 이용자수 10억명 돌파
구글 제미나이도 이용자수 10억명 돌파

오픈AI 챗GPT 맹추격AI 서비스 경쟁 치열 오픈AI의 챗GPT에 이어 구글의 제미나이도 이용자 수 10억 명을 돌파했다. 구글은 제미나이 앱의 월간활성이용자(MAU)가 10억명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