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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40% 찍었지만 반감 여전

미국뉴스 | | 2017-04-25 19: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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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또 다시 하락해 40%대를 간신히 지켰다. 특히 1953년에 취임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이후 가장 낮은 취임 100일 성적표여서 향후 국정운영이 주목된다.

월스트릿저널과 NBC 뉴스가 지난 17∼20일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 는 응답은 40%,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4%로 각각 나타났다고 이들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월스트릿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100일 무렵 지지율로는 전임 11명의 대통령보다 낮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이후 버락 오바마까지 11명의 대통령 중에서 100일 무렵 지지율이 50% 아래였던 대통령은 제럴드 포드(48%)가 유일했다.

최근 대통령들의 100일 무렵 지지율을 보면 오바마 61%, 조지 W.부시 56%, 빌 클린턴 52% 등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잘 시작했다고 평가하는 미국인도 35%에 그쳤다. 

64%는 ‘잘못 시작했다’ 또는 ‘그저 그렇다’고 답했다. 8년 전 같은 질문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54%로부터 잘 출발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25%만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100일이 전임자들보다 효과적이었느냐는 질문에도 32%만 그렇다(44%는 아니다)고 답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과 계획이 더 많은 희망을 갖게 하느냐는 질문에도 46%만 그렇다(52%는 아니다)고 평가했다. 8년전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서는 64%가 희망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문제를 잘 다루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44%는 그렇다, 46%는 아니다로 양분됐다.

하지만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리아의 공군기지를 폭격한 데 대해서는 62%가 잘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미국을 위해 연방정부가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았다. 미국인의 57%가 미국 문제 해결이나 미국인 욕구 충족을 위해 연방정부가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답해 축소해야 한다는 응답(39%)보다 월등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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