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불체자에 횡포 집주인 늘어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7-04-12 20:20:06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무차별 단속 불안감 악용

렌트비 올리거나 강제퇴거

‘집주인 협박’신고도 늘어

트럼프 당선 이후 급증

집이나 일터를 급습하는 무차별 이민 단속으로 불법체류 이민자들 사에이서 추방 공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내 일부 집주인들이 이러한 불안감을 악용해 렌트비를 과도하게 올리거나 강제 퇴거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뉴스 매거진 시티랩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같은 상황은 최근 LA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내 이민자들의 밀집 도시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라티노 이민자들의 거주 비율이 높은 LA 인근 보일 하이츠 지역에서는 집주인의 ‘협박’을 받는다는 신고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인권단체들은 전했다. 

이는 주로 집주인들이 상식선을 넘는 과도한 렌트비 인상을 요구하고, 이에 대해 세입자가 항의하면 “경찰에 신고해서 추방 당하게 할 것”이라는 협박과 함께 체류 신분을 빌미로 강제 퇴거를 요구하는 경우가 주를 이룬다. 

뿐만 아니라 체류 신분이 들킬 것을 우려한 세입자들이 아파트 등 살고 있는 집에 문제가 발생해도 집주인에게 적절한 수리나 보상 요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세입자들의 권리가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LA 다운타운 스키드 로우 인근의 ‘이너 시티 법센터’ 관계자는 “체류 신분 확인 없이도 외모나 라틴계 성이라는 것만으로도 협박 받는 경우도 있어 인종차별 문제도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은근한 협박과 이민국에 신고할 것임을 암시를 통해 세입자들을 압박하는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는데, 이같은 현상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로 급증하고 있다. 반 이민정책이 집 주인들이 세입자들을 압박하는 새로운 무기가 된 셈“이라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내 히스패닉 이민자들의 약 12%는 한 집에 다세대가 몰려 사는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다. 이중 57%는 수입의 3분의 1 이상을 렌트비로 지불하는 등 높은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 현재 캘리포니아 주의회에는 건물주가 이민자의 체류신분을 빌미로 위협을 가하거나 당국에 신고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AB299)이 상정 돼 있다. 

이는 임대주, 건물주 또는 매니저들이 세입자들의 체류신분을 기초한 개인정보를 사법기관 등에 공개하지 못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어떠한 행위도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박지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강화식해외에 사는 한국인들은 유난히 고국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살아갑니다.이민 와서 힘들게 터전을 만들고 살면서도 모국어에 대한 사랑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전역은

9·11 25주년 추모식 그라운드제로서 엄수… “영원히 기억할 것”
9·11 25주년 추모식 그라운드제로서 엄수… “영원히 기억할 것”

첫 충돌 시각 8시 46분 일제히 묵념…유가족, 희생자 2천983명 호명 밴스 부통령 참석…바이든·오바마·부시·클린턴 등 전 대통령도 한자리  9·11 25주년 추모식[로이터]  

메디케어 신규 가입자 체류 신분 확인 강화
메디케어 신규 가입자 체류 신분 확인 강화

내년부터 시민권·합법 여부연방 시스템으로 자격 검증기록 불일치 땐 가입 차질한인 시니어들 주의해야 메디케어 가입을 앞둔 한인 시니어들이 연방 보건 당국의 시민권 및 합법적 체류 신

귀넷 주민들, '플록 카메라 철거' 요구
귀넷 주민들, '플록 카메라 철거' 요구

'내 동선 해커들에 노출 우려' 귀넷 카운티 커클랜드 카든 커미셔너와 카운티 경찰국 관계자들이 지난 9일 밤 개최한 타운홀 미팅에서, 주민들로부터 플록(Flock) 카메라의 즉각적

조지아 디젤 갤런당 5달러 70센트
조지아 디젤 갤런당 5달러 70센트

애틀랜타 운송업계 비상 애틀랜타 피치 무버스(Atlanta Peach Movers)의 귀넷카운티 거점에는 3,000갤런 용량의 대형 탱크가 위치해 있다. 이 사업장에게 그 탱크 안

현대차공장 급습 추방 노동자, ICE 상대 소송
현대차공장 급습 추방 노동자, ICE 상대 소송

ICE에 200만 달러 손해배상 청구미국 내 취업허가에도 구금 추방 현대차 메타플랜트 캠퍼스에서 지난해 단행된 대규모 이민세관단속국(ICE) 단속과 관련해, 합법적인 취업 허가를

반지천국 고베펄, 애틀랜타서 ‘무조건 반값 특별세일’
반지천국 고베펄, 애틀랜타서 ‘무조건 반값 특별세일’

코리안페스티벌 기념, 9월 17~19일 둘루스진주·컬러스톤 주얼리 한자리, 스카프 증정도 반지천국 고베펄이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애틀랜타 한인 고객들을 위한 ‘무조건 반값 특별세

2026 코리안 페스티벌 한 주 앞으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한 주 앞으로

19-20일 둘루스 귀넷플레이스 몰 광장 '한국일보 복면가왕' 등 K-컬처 총망라 미동남부 지역 최대 규모의 한류 문화 축제인 '2026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이 일주일 앞으로

가짜 K-브랜드 발견하면 사진찍어 신고하세요
가짜 K-브랜드 발견하면 사진찍어 신고하세요

사진 찍어 신고할 수 있어 대한민국 지식재산처는 한류 확산과 함께 해외에서 증가하는 K-브랜드 침해로부터 한국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가짜 K-브랜드 신고센터’를 지난 7월 30일

[제5회 한국일보 사진공모전] 안윤미씨 ‘키르큐펠의 반영’ 영예의 대상
[제5회 한국일보 사진공모전] 안윤미씨 ‘키르큐펠의 반영’ 영예의 대상

최우수상 김수경씨총 416점 응모 열기입상작 온라인 전시 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의 일상화 속에 본보가 한인 사진 애호가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일상과 여행지 등에서의 행복한 순간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