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반대단체, 어거스타 유력지에 광고
매스터스 골프대회 겹쳐 금새 전국확산
매스터스 골프대회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조지아주 어거스타 지역의 유력 신문에 캠퍼스 총기휴대를 반대하는 광고가 실렸다 이 광고로 조지아의 총기휴대 법안은 전국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총기 안전을 위한 평화마을(Everytown for Gun safety)라는 조지아 총기휴대 반대 단체는 매스터스 대회 마지말 날인 9일 어거스터 크로니클지에 딜 주지사가 캠퍼스 총기휴대허용 법안에 대해 지난 해와 같이 거부권을 행사해 줄 것을 촉구하는 전면 크기의 광고를 게재했다.
광고에서는 지난 해 딜 주지사가 캠퍼스 총기휴대법안에 대해 “서명이 필요할 정도의 확실한 정당성이 없다”면서 거부권을 행사한 점을 지적하면서 “정당성은 지난 해에도 그리고 올 해도 여전히 없으며 따라서 딜 주지사의 발언은 2017년에도 여전히 진실로 남아 있다”며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 해 주의회는 지난 해 딜 주지사가 거부권 행사 이유를 밝힌 내용을 총기휴대 예외조항으로 삽입시킨 법안을 주지사 사무실로 이송해 주지사의 법안 서명을 기대하고 있다. 예외 조항은 캠퍼스 내에 총기 반입을 허용하되 기숙사와 사교클럽, 체육시설, 아동보육시설, 고교생이 참여하고 있는 교실, 규율위원회 시설, 행정사무실 등에서는 총기를 휴대할 수 없다는 조항 등을 담고 있다,.
그러나 법안 반대론자들은 법안의 문구에 중요한 오류가 있어 법이 시행되면 법적 다툼이 발생할 수 있다며 비판의 강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딜 주지사는 아직까지 법안 서명 여부에 대해 공식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이우빈 기자

9일 자 어거스타 클로니클지에 실린 딜 주지사에 대한 캠퍼스 총기휴대법안 거부권 촉구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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