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회장 선우인호) 주최 제25회 동남부 한국학교 교사 연수회가 8일 둘루스 아틀란타한인교회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는 “미국에서 중고교를 나온 많은 한인 1.5세와 2세들이 코리안어메리칸으로서 자신감을 갖고 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학교 교육이 2세들의 정체성 정립을 위한 뿌리교육으로서 효과를 내고 있는 지에 의문이 든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 상임이사는 “한국학교의 교육내용이 한국어와 한국문화와 예절 중심이라면 미국에서 태어난 2세들에게는 맞지 않다”며 “2세들에게 한국어는 이미 외국어이고, 부모님의 강압에 의한 한국어 교육은 별 의미와 효과를 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학교 교육이 한국에 관한 교육보다는 코리언어메리칸 교육이어야 한다”며 “이것의 첫 걸음은 부모와 선조들이 미국정착 과정에서 어떤 일을 겪고 극복했는 지를 알아가는 한인 이민역사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은 '함께하는 한국어 교육의 현지화'라는 제목으로 강의에 나섰으며, 오후에는 교사들이 학급별로 그룹을 나눠 손상미, 정혜주, 이지은, 김대상, 선우인호 선생을 강사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한편 정기총회 및 회장 선거에서 선우인호 현 회장이 연임에 성공해 2019년까지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동남부협의회는 5년 근속 한국학교 교사 16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5년 근속 표창교사 명단=△김경순(KCPC연합 한국학교) △김경희(제일) △김미자(워너라빈스 순복음교회) △김은주(버밍햄) △김잔디(NC그린빌) △김정원(워너라빈스 순복음교회) △김향은(멀프리스보로) △이지은(버밍햄) △심운주(샘물장로교회) △윤정미(그린스보로) △이재원(샘물장로교회) △이하얀(애틀랜타) △이호진(꿈나무) △임화영(사랑) △정유진(버밍햄) △함종협(샘물장로교회) 조셉 박 기자

8일 동남부 한국학교 교사연수회에 참석한 교사 및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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