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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민 58%, 한·중 갈등시 군사력 동원해야”

미국뉴스 | | 2017-04-06 19: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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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서치 여론조사

중국에 대한 시각은 크게 개선

미국민의 절반 이상이 만약 한국, 일본 등 미국의 아시아 동맹국이 중국과 군사적 갈등에 휘말린다면 미국이 군사력을 동원해 방어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가 4일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만약 우리의 아시아 동맹국 중 하나가 중국과 심각한 군사적 갈등을 빚는다면 군사력을 동원해 방어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래야 한다’는 답변이 58%로 나타났다. ‘그래선 안 된다’는 응답은 34%였다.

응답자의 정치적 성향별로 보면, 공화당 지지자의 65%, 중도층의 62%, 민주당 지지자의 52%가 ‘그래야 한다’고 대답했다. 

‘그래선 안 된다’는 답변은 민주 39%, 중도 33%, 공화 27% 순으로 높았다.

미국민의 중국에 대한 시각은 최근 1년 동안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호적’이라는 답변은 지난해 37%에서 올해 44%로 7%포인트 뛰었고, ‘비우호적’이라는 대답은 55%에서 47%로 8%포인트 내려갔다.

미국민은 미 경제가 호전되면서 중국의 경제적 위협에 대한 우려가 줄고, 대신 사이버 공격에 대한 걱정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 중국 부채가 매우 심각하다’는 답변은 2012년 78%에서 올해 60%로 내려갔고, ‘대중 무역적자가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도 이 기간 61%에서 44%로 떨어졌다.

반면 ‘중국의 사이버 공격이 매우 심각하다’고 꼽은 비율은 같은 기간 50%에서 55%로 상승했다.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도 36%로, 5년 전보다 8%포인트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16일부터 한 달간 미 성인 1천505명을 상대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0%포인트라고 퓨리서치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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