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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앱 이용 '온라인 성매매' 기승

미국뉴스 | | 2017-04-03 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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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계 매춘 전국 조직화

현재 인터넷 상에는 성매매 알선 사이트로 알려진 웹페이지들이 공공연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성매매 조직들이 주로 이같은 사이트를 통해 미 전역에서 고객들을 모집하고 있다는 게 수사당국의 분석이다.

이에 따르면 ‘시티바이브 닷컴’은 대표적인 온라인 성매매 사이트로 LA를 비롯한 미국 도시들과 캐나다, 영국, 호주 등 7개국 총 635개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며 여성과 함께 동행하며 성관계까지 갖는 일명 ‘에스코트 서비스’를 알선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한인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사진과 함께 나이와 신체사이즈, 연락처를 올려놓고 한인타운 인근 미드윌셔 지역에 거주한다고 소개하고 있고, 또 어바인과 애나하임 등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Korean’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불법 마사지 업소 광고 등도 올라 있었다. 

또 성매매 조직들이 랜덤 채팅앱을 통해 LA 지역 남성들에게 친구 요청을 한 뒤 성매매 광고 포스팅과 메시지를 보내 성매수 고객들을 모집하는 신종 성매매 수법도 최근 크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백페이지 닷컴’이나 ‘크레이그리스트’ 등 온라인 거래 사이트 등을 이용해서 은밀히 성매수 남성들을 모집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게 나타나고 있다.

어바인에 거점을 두고 한인 및 중국계 여성들을 유인해 LA 한인타운을 포함한 캘리포니아와 미네소타 등 미 전역 29개주에 걸쳐 강제 원정 성매매를 시켜오다 지난달 29일 적발돼 체포된 조직의 경우 이같은 사이트를 통해 성매매 거래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LA 한인타운 등 지역에서도 아파트나 콘도 등 주택가에 침투해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벌이는 양태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일가게’로 불리는 이들 성매매 장소는 한국의 오피스텔처럼 아파트에 여성들을 상주시키고 온라인 웹사이트 광고를 통해 불법 한인택시로 성매수 남성들을 아파트로 데려오는 등의 수법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일부이기는 하지만 마사지 업소에서 은밀히 고객들에게 성매매를 제안하는 매춘도 여전히 이뤄지고 있다.  박모씨는 “최근 한인타운에서 마사지를 받던 중 여성이 ‘You Want?’라며 성관계를 할 것인지 물어봐서 당황했는데 알고 보니 이 업소는 온라인을 통한 불법 성매매 업소로 유명한 곳이었다”고 전했다. <예진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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