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카톡 궁금해”운전중 셀폰 만지다 벌금폭탄

미국뉴스 | | 2017-03-17 20:03:34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규정 강화 후 적발되면‘162달러짜리 티켓’

젊은층 88%“사고위험 알지만 문자 보냈다”

30대 직장인 한인 김모씨는 요즘 차량 시동을 걸기 전 자신의 셀폰을 트렁크에 넣는다. 지난달 운전을 하던 중 카톡 메시지에 답장을 한다고 셀폰을 만지는 순간 옆에 지나가던 모터사이클 경관에게 적발돼 162달러의 벌금 폭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김씨는 “운전 중 텍스팅의 경우 위반 티켓 벌금은 20달러이지만 여기에 주정부와 법원 및 카운티 정부 등이 추가로 부과하는 각종 수수료가 더해져 실제 액면가의 8배인 162달러를 납부했다”라며 “블루투스 기능이 있어 급한 전화는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예 셀폰을 만지지 않으려고 트렁크에 넣어 운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 이모씨도 최근 퇴근 길 남편에게 온 문자메시지에 답을 하기 위해 셀폰을 만지는 순간 옆 차선에서 지나가는 경찰에 적발돼 티켓을 받았다. 이씨는 “저녁 약속 장소를 컨펌해 달라는 메시지에 답을 해야 해 핸드백에서 전화기를 꺼내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순간 옆 차선에 정차해 있던 경찰에 적발됐다”며 “블루투스 기능이 있어 전화만 건드렸다고 해명했으나 올해 초부터 바뀐 규정으로 인해 셀폰을 건들기만 하면 티켓을 발부할 수 있다고 주장해 결국 티켓을 받았다”고 한숨을 쉬었다.

경찰의 단속 강화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을 포함해 운전 중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운전자들이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운전 중 텍스팅이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한인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교통안전국이 지난해 상반기 실시한 조사 결과 주 내 운전자의 8명 중 1명꼴인 최소 12.8%가 운전 중에 핸즈프리 장비 없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텍스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자동차협회(AAA) 보고서에 따르면 19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층의 88%가 최근 한 달간 운전 중 문자 메시지를 보낸적이 있으며, 25세에서 39세 사이와 40세에서 59세 사이 연령대에는 각각 지난 한 달간 운전중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경험이 각각 79%와 75%로 16세에서 18세 사이 비율(69%)보다 높았다. 60세에서 74세 사이의 운전자도 67%에 달했으며, 75세 이상 운전자도 69%가 운전대를 잡고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PD 서부교통국 관계자는 “운전 중 다른 것에 신경 쓰지 말고 운전에만 집중해야 한다. 어떠한 주의 산만한 행동이 운전 때 일어난다면 이것은 위험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눈 가리고 4~5초 운전을 한다고 상상해 봐라. 이것은 하나의 텍스트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고개를 내리는 것과 같은 영향을 미친다. 평균적으로 텍스트 메시지를 체크하는 데 5초가 걸리지 않는다”라고 경고했다.

특히 대다수의 운전자들이 운전 중 카톡 등 텍스팅이 자칫 큰 사고를 부를 수 있는 위험천만한 행동임을 잘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 행동 개선으로까지는 이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버지니아공대팀이 18개월간 비디오카메라를 이용, 장거리 이동트럭 100여대를 관찰한 결과 운전 중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행위는 사고위험을 23배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편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1월1일부터 차량 운전 중에 텍스팅 등 휴대폰을 손에 들고 있기만 해도 티켓을 발부받을 수 있는 ‘운전 중 셀폰 사용 규제 강화법’(AB 1785)을 시행하고 있으며, 초범의 경우 티켓 가격은 20달러지만 실제 납부하는 벌금은 162달러에 달한다. <김철수 기자>

“카톡 궁금해”운전중 셀폰 만지다 벌금폭탄
“카톡 궁금해”운전중 셀폰 만지다 벌금폭탄

운전 중 텍스팅 등 휴대폰 사용은 적발되면 벌금 폭탄을 받을 뿐 아니라 교통사고의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박상혁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9일 3.28달러...1주일 새 16%↑ 지난달 시작된 미국∙이스엘과 이란과의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개스값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 도박 허용∙ 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스포츠 도박 허용∙ 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주의회 크로스오버 데이 주요 낙마 법안종이투표∙선거 전담 재판부 법안도  지난주 금요일인 6일은 조지아 주의회 개회 28일째를 맞는 소위 크로스오버 데이였다. 이날까지 하원이나

성난 소셜서클 주민 “이민구금시설 No”
성난 소셜서클 주민 “이민구금시설 No”

8일 주민∙시민단체 반대집회 소셜서클에 추진 중인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의 대규모 이민구금시설 추진에 이 지역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강하게 반발했다.이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학생들 장난이  교사 죽음으로…어이없는 비극
학생들 장난이 교사 죽음으로…어이없는 비극

홀 카운티 고교 졸업 전통장난 중넘어진 교사, 학생 차에 치여 사망  귀넷 인접 한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의 장난이 사고로 이어지면서 이 학교 교사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

향군 미 남부지회장에 장경섭 연임 확정
향군 미 남부지회장에 장경섭 연임 확정

단독출마, 7일 전원 찬성 당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제11대 회장 선거에서 장경섭 후보가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효은

애틀랜타 공항 혼잡...3시간 전 도착해야
애틀랜타 공항 혼잡...3시간 전 도착해야

연방정부 부분 섯다운 여파보안검색 대기시간 길어져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이 지속되면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보안검색 대기시간도 점차 길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승객 불

거동 불편한 어르신 끝까지 돌본 경찰영사
거동 불편한 어르신 끝까지 돌본 경찰영사

공항 도착 70대 전동 휠체어 고장 난감영사, 미션아가페 지극한 정성 보살펴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도착한 몸이 불편한 70대 한인 노인을 돕기 위해 총영사관 경찰영사와 한인봉사 단

한인 시니어 세 부부, 한미장학재단에 11만 달러 기탁
한인 시니어 세 부부, 한미장학재단에 11만 달러 기탁

송대광·정상일·박종신 씨 부부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회장 이조앤)는 최근 은퇴 시니어 세 가정으로부터 총 11만 달러의 장학기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평생 전문직에

ICE에 체포 한인들 300여명 달해
ICE에 체포 한인들 300여명 달해

■이민 체포 분석 보고서아시아계 수감 1년새 4배로아시안 36%“이민신분 우려”23%는“여행·공공장소 회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이민 단속이 강화되면서 아시아·태평양계(

기내서 이어폰 사용 안하면 탑승 거부·강제 하차 가능
기내서 이어폰 사용 안하면 탑승 거부·강제 하차 가능

앞으로 유나이티드 항공 이용객들은 기내에서 스피커로 영상이나 음악을 재생할 경우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려야 할 수도 있다. 7일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항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