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도청이라기보다 사찰 행위 의미”

미국뉴스 | | 2017-03-15 20:01:5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트럼프타워를 ‘도청’했었다는 주장에 대한 근거를 결국 제시하지 못하고 완전히 꼬리를 내리는 모양새다.

13일 백악관은 열흘 전 트럼프 대통령의 ‘도청’(wiretapping) 주장이 사전적 의미의 ‘전화 도청’을 뜻한다기보다는 광범위한 의미에서 오바마 행정부의 사찰행위를 지적한 것이라며 물러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일 트위터에 “끔찍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선거) 승리 직전 트럼프타워에서 전화를 도청했다는 걸 방금 알았다”고 적은 뒤 일어난 파문은 이로써 한바탕 ‘소동’으로 끝날 공산이 커졌다.

이 사안에 대한 조사에 나선 연방 하원 정보위원회가 이날까지 법무부에 트럼프 대통령의 ‘도청’ 주장에 대한 증거제시를 요구했지만, 법무부는 별다른 근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하원 정보위원회가 법무부에 이날을 증거제시 마감시한으로 정했으며 정보기관들에도 러시아의 미 대선개입 의혹 등과 관련된 기록의 확보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법무부가 어떤 증거를 제시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까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어떤 증거도 내놓지 못한데다가,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이 이날 방송에서 “증거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히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결국 근거를 확보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유력하다.

콘웨이 고문은 다만 전날 뉴저지 지역지와의 인터뷰에서 “전자레인지도 카메라로 변할 수 있다. 전화와 TV 등 여러 가지 방식을 통해 누군가를 감시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날 방송 인터뷰에서는 일반론을 밝힌 것이라며 물러섰다.

이에 대해 공화당 소속인 존 매케인(애리조나) 연방 상원의원도 전날 방송에 나와 “트럼프 대통령은 정보위원회뿐 아니라 미국인에게 도청 주장의 증거를 제공해야 한다”며 “만약 증거가 없다면 주장을 철회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역시 공화당인 폴 라이언 연방 하원의장도 최근 증거를 보았느냐는 CBS의 질문에 “본 적 없다”고 답했다. 하원 정보위원회의 민주당 소속 애덤 쉬프(캘리포니아) 의원은 방송에서 “증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0일 조지아서 보궐선거…트럼프의 '이란전쟁' 여론 풍향계
10일 조지아서 보궐선거…트럼프의 '이란전쟁' 여론 풍향계

'친트럼프' 그린 의원 사퇴로 치러져…과반 득표 없으면 내달 결선투표조지아주 보궐선거 선거운동 벌이는 트럼프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19일 조지아주 롬을 방문

미셸 강 후보 "경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
미셸 강 후보 "경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

"준비된 캠페인으로 승리 이끌 것"한인 유권자 적극적인 투표 독려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셸 강(Michelle Kang) 후보가 오는 2026년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무지개 시니어센터 둘루스로 확장 이전
무지개 시니어센터 둘루스로 확장 이전

1.5배 넓어진 시설에 다양한 서비스 무지개 시니어 센터(대표 사이몬 최)가 9일부터 노크로스에서 둘루스로 확장 이전해 최신 시설과 다양한 서비스로 한인 시니어들을 맞이하고 있다.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9일 3.28달러...1주일 새 16%↑ 지난달 시작된 미국∙이스엘과 이란과의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개스값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 도박∙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스포츠 도박∙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주의회 크로스오버 데이 주요 낙마 법안종이투표∙선거 전담 재판부 법안도  지난주 금요일인 6일은 조지아 주의회 개회 28일째를 맞는 소위 크로스오버 데이였다. 이날까지 하원이나

성난 소셜서클 주민 “이민구금시설 No”
성난 소셜서클 주민 “이민구금시설 No”

8일 주민∙시민단체 반대집회 소셜서클에 추진 중인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의 대규모 이민구금시설 추진에 이 지역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강하게 반발했다.이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학생들 장난이  교사 죽음으로…어이없는 비극
학생들 장난이 교사 죽음으로…어이없는 비극

홀 카운티 고교 졸업 전통장난 중넘어진 교사, 학생 차에 치여 사망  귀넷 인접 한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의 장난이 사고로 이어지면서 이 학교 교사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

향군 미 남부지회장에 장경섭 연임 확정
향군 미 남부지회장에 장경섭 연임 확정

단독출마, 7일 전원 찬성 당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제11대 회장 선거에서 장경섭 후보가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효은

애틀랜타 공항 혼잡...3시간 전 도착해야
애틀랜타 공항 혼잡...3시간 전 도착해야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여파보안검색 대기시간 길어져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이 지속되면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보안검색 대기시간도 점차 길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승객 불

거동 불편한 어르신 끝까지 돌본 경찰영사
거동 불편한 어르신 끝까지 돌본 경찰영사

공항 도착 70대 전동 휠체어 고장 난감영사, 미션아가페 지극한 정성 보살펴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도착한 몸이 불편한 70대 한인 노인을 돕기 위해 총영사관 경찰영사와 한인봉사 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