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인여성 노리는 'SNS 성희롱' 기승

미국뉴스 | | 2017-03-13 18:20:39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페이스북·스냅챗 등에 가짜계정 만들어

익명성 악용 무차별 공격…초기 신고해야

최근 페이스북, 스냅챗, 카카오톡 등 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하는 한인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익명성을 악용해 여성들을 타깃으로 음란물을 보내거나 성희롱성 언어폭력을 자행하는 등의 사이버 성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인여성 김모씨는  “페이스북에서 낯선 사람의 친구요청을 수락했다가 성희롱 메시지를 받았다”면서 “가해 남성들은 보통 페이스북 가짜계정으로 한인들이 많은 그룹에 가입한 뒤 올라온 프로필 사진을 탐색, 여성들을 타깃으로 음란 사진과 성희롱 메시지를 무차별적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인여성 박모씨도 “가해 남성은 스냅 챗에 남의 사진을 도용해서 여성들에게 접근한 후 자신의 성기가 노출된 알몸사진 등을 보내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고 있다”며 “지인들도 상당수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페이스북 등을 비롯한 SNS상에서 한인 여성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늘고 있으나 사이버 공간에서의 익명성 때문에 가해자를 찾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특히 온라인상의 성희롱 게시물은 언제든지 수정이나 삭제가 자유롭기 때문에 증거확보가 어려워 신고 및 대처가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가해 남성들은 주로 스냅챗이나 페이스북을 통해 여성들에게 접근하고 있는데, 특히 스냅챗은 5초 후 전송한 메시지와 사진이 사라지는 기능 때문에 이를 악용하는 성범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사이버 성범죄는 ‘사이버 스토킹’에서 ‘사이버 성희롱’으로 발전하고 실제 성폭력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으므로 발생 초기부터 주변에 알리고 신고를 하는 등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가해자들이 보낸 사진과 메시지 등은 법적대응 시 증거자료가 되므로 반드시 캡처해 저장하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했다.<김소영·예진협 인턴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산책하다 예술품 주우면 내 것"
"산책하다 예술품 주우면 내 것"

스와니 '아트 온 어 림' 5월 한 달 개최 스와니 시가 주민들을 향해 일상 속에 숨겨진 창의성을 찾아 밖으로 나오라는 초대장을 보냈다. 스와니 시의 인기 프로그램인 '아트 온 어

권명오 선생, 90년 실화 에세이집 출판기념회
권명오 선생, 90년 실화 에세이집 출판기념회

『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출판16일 11시 아틀란타 한인교회 애틀랜타 한인사회 원로인 지천(支泉) 권명오 선생의 실화 에세이집 『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시산맥사, 2025) 출

한타 바이러스 크루즈선 탑승 조지아 주민 귀국
한타 바이러스 크루즈선 탑승 조지아 주민 귀국

보건당국 “2명 모니터링 중”“모두 건강…감염징후 없어” 한타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조지아 주민 2명이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조지아 보건 당

리비안, 조지아공장 생산량 50% 확대
리비안, 조지아공장 생산량 50% 확대

연간 생산량 20만→30만대로 상향차량 생산 2028년 말에 시작 예정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Rivian)이 조지아주 스탠튼 스프링스 노스(Stanton Springs No

잊고 있던 보증금∙은행잔고 돌려 받는다
잊고 있던 보증금∙은행잔고 돌려 받는다

미청구 재산 지급법안 확정5백달러 미만 수표 자동발송   조지아 주민 수십만명이 별도 신청 없이도 자신의 미청구 재산을 돌려 받을 수 있게 됐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6일 주민들

2026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
2026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

5월 20일~6월 7일 접수 재외동포청이 2026년도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 계획을 발표했다.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은 28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한글문학 공모전이다. 우리 정부

헤비타트 운동,  38년 만에 애틀랜타  ‘컴백’
헤비타트 운동, 38년 만에 애틀랜타 ‘컴백’

애틀랜타서 주택 건설 프로젝트1단계 24채…1988년 이후 처음 지미 앤 로잘린 카터 워크 프로젝트 일명 카터 헤비타트 운동이 40여년 만에 애틀랜타에 돌아 왔다.지난 5일부터 애

한국 폰 없어도 인증 ‘재외국민 인증서’ 도입
한국 폰 없어도 인증 ‘재외국민 인증서’ 도입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의 재외국민들이 주민등록번호가 살아 있고 한국 전자여권이 있는 경우 앞으로는 한국 휴대전화가 없어도 한국내 공공 웹사이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

“벤츠 타고 푸드스탬프?”… 부정수급 대대적 단속
“벤츠 타고 푸드스탬프?”… 부정수급 대대적 단속

고급차 보유자들 적발“제도 허점 악용”논란 중복 수급 등 부정 속출   연방 정부가 푸드스탬프 부정수급에 대한 대대적 단속에 나섰다. 한인타운 내 편의점에 SNAP EBT 카드를

7월부터 메디케어도 비만치료제 적용…월 50달러
7월부터 메디케어도 비만치료제 적용…월 50달러

오는 7월부터 미국 메디케어(Medicare) 가입자들이 비만 치료용 GLP-1 계열 체중감량약을 월 50달러 수준에 이용할 수 있는 새 프로그램이 시행될 전망이다. 이는 메디케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