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기존 항생제에 듣지 않아 인류를 가장 위협하는 ‘수퍼 박테리아’ 12종을 발표했다,
WHO는 지난 27일 발표한 성명에서 “항생제 내성균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들이 줄어들고 있다”면서 항생제 내성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새 항생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최우선 병원균’ 목록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목록은 세균으로 인한 감염자 수와 질환의 치명성, 대체 항생제나 현재 신약이 개발 중인지 여부 등을 고려해 새 항생제가 필요한 시급성의 정도에 따라 세균이 3개 범주로 나누고 있다. 최우선순위인 ‘위급’(critical priority)엔 녹농균이나 면역체계를 무너뜨리는 아시네토박터균 등 3개 종이 선정됐으며 ‘높은 단계’(high priority)와 ‘중간단계’(medium priority) 우선순위엔 각각 6종과 3종의 세균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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