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은퇴연금 불입 왜 적은가 봤더니…

미국뉴스 | | 2017-03-01 10:19:35

은퇴연금,불입,노후대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직장인 노후대비 32%뿐

임금 동결에 학비 급증탓

 

수명이 늘어지면서 은퇴 후 체계적인 재정 준비가 필수적이지만 연방 통계국이 세금 기록을 분석한 결과 미국인의 3분의 1 이하만이 은퇴를 위한 저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저축률이 저조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주요 원인으로는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이 동결된 것과 하늘 높이 치솟은 자녀들의 대학교 학비를 위한 학자금 대출 상환이 두드러졌다.

마이클 기디온과 조슈아 미첼을 중심으로 한 연구진이 2012년 1억5,500만명 근로자의 W-2폼을 분석해본 결과 얼마나 많은 미국인들이 제대로 된 노후대비를 하고 있지 않은지 밝혀낼 수 있었다.

조사에서 80%에 가까운 고용주들은 401(k) 혹은 403(b) 등 여러 은퇴 연금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지만 고작 32%의 직원들만 가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재무설계사들은 “지난 몇 십년간의 경제위기는 장기 저축의 부재를 가져왔고 임금을 동결하게 만들었으며 오늘날 젊은 근로자들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은퇴연금 프로그램이 없는 소규모 회사로의 이직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틀랜드 재무설계사 매니샤 테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은퇴 후 필요한 연금은 근로자가 받는 연봉의 대략 8~10배에 달한다며 그 큰 액수에 상담을 받는 근로자들은 충격을 받는다고 전했다. 기대수명이 늘어나 은퇴 후 필요한 금액이 더욱 커졌으며 자녀들의 학자금 대출을 갚는 것 등이 높은 액수의 은퇴연금이 필요한 주요 이유라는 것이다.

실제로 연방 소비자금융보호국에 의하면 자녀나 손주의 학자금 대출을 대신 갚고 있는 미국인 비율이 십년 전보다 4배나 증가했으며 60세가 넘은 노년층이 대출을 책임지고 있는 학자금 대출 규모가 총 667억달러에 이른다고 보고했다.

이렇듯 장기 저축을 위한 여윳돈 마련이 힘들어 젊은 세대 근로자들의 노후 자금이 부족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가 경기 불황을 극심하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원우 인턴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시민에 사기친 귀화 이민자, 국적 불문 시민권 박탈”
“미국시민에 사기친 귀화 이민자, 국적 불문 시민권 박탈”

미네소타 ‘소말리아 사기’ 거듭 강조…반ICE 시위에는 “가짜 시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소말리아든 어디 출신이든, 귀화 이민자 중 우리

뷸라하이츠대 한국부, 제14회 총동문회 24일 개최
뷸라하이츠대 한국부, 제14회 총동문회 24일 개최

뷸라하이츠대 한국부, 제14회 총동문회 24일 개최둘루스에 위치한 뷸라하이츠대학교(Beulah Heights University, 이하 BHU) 한국부가 오는 1월 24일(토) 오

[애틀랜타 뉴스] 폭등한 집값 잡기위한 트럼프 카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폭등한 집값 잡기위한 트럼프 카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55% 폭등한 집값…트럼프 ‘투자회사 매입 금지’ 카드]2020년 이후 미국 집값이 약 55% 급등하고 물가까지 치솟으며 생활비 부담이 중간선거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트럼프 대

코윈(KoWin), 제9대 회장에 김문희 연임
코윈(KoWin), 제9대 회장에 김문희 연임

2026년 지역사회 봉사 강화 선언 코윈(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이하 코윈) 애틀랜타는 최근 제 9대 임원단 구성을 공식 발표하고, 2

조지아주 하원,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 채택
조지아주 하원,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 채택

미주 한인의 날 123주년 기념해 미국 조지아주 하원이 13일 '미주 한인의 날' 123주년을 기념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둘루스 출신 맷 리브스 주하원의원이 발의하고 한국계 주 하

NHL팀 유치...멀어지는 포사이스 꿈
NHL팀 유치...멀어지는 포사이스 꿈

장기간 NHL과 접촉 없어 AJC "가능성 점점 줄어"알파레타 경기장은 탄력  한인밀집 거주 지역 중 한 곳인 포사이스 카운티의 프로 아이스하키팀 창설 추진이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사라 박 둘루스 시의원 취임 선서
사라 박 둘루스 시의원 취임 선서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도 선포 조지아주 둘루스시 제1지구 시의원으로 지난해 11월 당선된 사라 박(한국명 박유정) 의원의 공식 취임식이 12일 오후 6시 둘루스 시청 회의실에서 열렸

〈한인타운 동정〉 "삼봉냉면 6주년 감사 이벤트"
〈한인타운 동정〉 "삼봉냉면 6주년 감사 이벤트"

삼봉냉면 6주년 감사 이벤트삼봉냉면이 6주년을 맞아 냉면, 불고기, 족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물냉 10달러, 비냉 11달러, 회냉 13달러, 코다리냉 14달러, 바싹불고기+냉면

건강보험료 폭등 현실로…조지아 주민 고민↑
건강보험료 폭등 현실로…조지아 주민 고민↑

조지아주에서 오바마 케어 보조금 폐지에 따른 보험료 폭등이 현실화되고 있다. 알파레타의 로스 콜먼 씨는 보험료가 전년 대비 두 배나 올라 가입 유지를 포기할 위기에 처했다. 현재 약 150만 명의 조지아 주민이 1월 15일 2차 가입 마감을 앞두고 있으나, 높은 보험료 부담으로 인해 플랜을 낮추거나 해지를 고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연방 하원은 보조금 연장안을 통과시켰으나 상원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조지아 활동 건강보험사에 무더기 거액 과징금
조지아 활동 건강보험사에 무더기 거액 과징금

조지아주 정부가 정신건강 및 약물사용장애 치료를 차별한 11개 건강보험사에 총 2,500만 달러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주 보험국 감사 결과, 이들 보험사는 정신건강 치료 청구에 대해 신체 질환보다 엄격한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등 정신건강 평등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스카 헬스가 1,024만 달러로 가장 높은 과징금을 받았으며, 보험국은 즉각적인 위반 행위 중단과 함께 재발 방지를 강력히 명령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