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입양아 출신 여기자 "미국행이 나를 살렸다”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7-02-06 17:52:37

입양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피플 잡지'의 메리 그린 

트럼프 반이민정책 비판

한국에서 입양돼 아이오와의 가정에서 성장한 40대 여기자가 “미국행이 나를 살렸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폐쇄적 이민정책을 비난하고 나섰다.

시사주간지 ‘피플 매거진’의 동부뉴스 부편집장 메리 그린(48·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7개국 출신 입국 제한 조치가 파문을 일으킨 지난 주 ‘피플 편집자의 이민 스토리’란 특집에서 미국이 수용적 이민정책을 견지해야 하는 이유를 설파했다.

그린은 “나는 이민자입니다. 한때 미국인들이 ‘위험하고 신뢰할 수 없는 지역’으로 간주했던 곳에서 태어났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1969년 1월 출생 직후 서울의 한 빈 건물 앞에 버려져 4개월간 병원 신세를 지고 열악한 환경의 보육원으로 옮겨졌다가 6개월 만에 시카고행 비행기에 오른 사연을 소개했다.

그린은 “생후 10개월에 몸무게가 5kg밖에 안 되고 온몸에 종기가 나 있던 나는 그 누구도 환영할만한 아기가 아니었다”며 입양을 결정한 양부모와 미국 정부의 이민정책 덕분에 새 삶을 얻었다고 부연했다.

그린은 연방의회가 1965년 ‘이민국적법’ 제정을 통해 출신 국가별 이민 할당제로 출신국에 따른 차별적 이민 관행을 철폐한 사실을 강조하면서 “심지어 1955년 한국 고아들에게 입양 기회를 열어준 ‘홀트 법안’을 승인하지 않았다면 나는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술회했다.

그린은 “부모님은 인종적 종교적 평등을 최우선으로 믿는 보수적 공화당원이었으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마음과 국경, 지역공동체를 개방하는 것이 모든 인간의 의무라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그리은 “땡큐, 아메리카”란 말로 글을 맺었다. 

입양아  출신 여기자 "미국행이 나를 살렸다”
입양아 출신 여기자 "미국행이 나를 살렸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테네시,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재학중인 학부, 대학원생으로 6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 www.k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블루 옵스, 발도스타에 생산시설 연내 100명 고용...향후 200명 군사용 해상 드론을 생산하는 유명 기업이 조지아에 진출한다. 조지아가 국방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연방기금 33만 달러 확보 귀넷 카운티 공공 도서관이 조지아주 전역의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연방 지원금을 받는 5개 도서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존 오소프(Jon Ossof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애틀랜타 시의회 결의안 채택ICE 활동 관련 첫 공식 입장  애틀랜타 시의회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했다. 실질적 효과와는 상관없이 도널드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닮은 외모에 운전면허증 이용 실종된 한 남성의 집이 형에 의해 매각돼 경찰이 신분도용 사기 및 주택담보 사기 사건으로 수사에 착수했다.21일 WSV-TV 보도에 따르면 캅 카운티에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내달 9일 2석 선거 앞두고 낙태 찬∙반단체들 지지선언 무당파 선거로 치러지는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낙태 이슈를 중심으로 보수와 진보 진영간 대결로 변질되고 있다.조지아 대법원은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1년 새 150만명→ 97만명연방 보조금 종료가 주요인의료계 “상당수 무보험 전락” 조지아의 연방 건강보험개혁법(ACA) 일명 오바마 케어 가입자 규모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무보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AI·로봇 기술 동향 점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지회장 썬박)가 북미 최대 물류·공급망 산업 전시회인 ‘MODEX 2026’을 찾아 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리모델링 안목으로 위험한 나무 골라내고 경관까지 살려” 강스 트리 서비스의 강희준 대표는 조지아에서 손꼽히는 ‘나무 전문가’이기 이전에 수백 채의 주택 리모델링을 진두지휘했던 건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총영사관 “27일까지”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재외국민이 참여하는 국민투표가 실시될 전망인 가운데, 재외 국민투표 투표권 등록 신청 마감이 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