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트럼프“메디캘 대폭 축소”

미국뉴스 | | 2017-01-18 19:32:33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가주민 3명 중 1명 타격

저소득층 혜택축소 불안

오는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저소득층 건강보험인 메디케이드 제도를 대대적으로 손 볼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주 주민 3명 중 1명 이상이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위기에 처했다.

16일 LA타임스(LAT)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이 1965년 개시된 이후 5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메디케이드에 대해 연방정부의 지원을 축소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주의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인 메디캘 가입자 약 1,350만명이 보험 혜택 축소의 공포에 직면했다.

특히 메디캘 프로그램은 오바마케어 시행에 힘입어 최근 3년간 500만명 이상의 가입자가 증가하며 가주의 저소득층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제도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오바마케어 폐지를 약속한 트럼프 행정부의 공약이 현실화되면 가주 정부는 오바마케어 시행을 위해 연방정부로부터 받는 매년 153억달러의 예산을 잃게 된다. 여기에 메디케이드에 대한 지원 축소까지 이뤄진다면 연간 900억달러 예산이 필요하며 이중 65%를 연방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는 메디캘 프로그램은 심각한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현재 트럼프 당선인과 차기 보건복지장관으로 내정된 탐 프라이스 하원의원은 1965년 첫 시행 이후 꾸준히 지켜져 온 연방 정부의 주 정부에 대한 무한 지원 원칙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현재는 주 정부가 메디케이드로 얼마를 사용하든 연방 정부가 이를 보전해주는데 차기 행정부는 방만한 운영을 막을 수 있다며 제한을 둘 방침으로 알려졌다.

메릴랜드대 공중보건대학원의 딜런 로비 교수는 “가주의 경우 매년 수십억달러씩 예산 부족 상황에 처할 것”이라며 “결국 주 정부들은 가입 요건을 강화하거나, 혜택을 축소하거나, 의사들에게 지급되는 의료비를 제한하는 등 진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즉, 현재 메디캘 가입기준인 연소득 1인 1만6,395달러, 2인 2만2,108달러가 상향 조정돼 기존에 혜택을 봐왔던 주민들이 누락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하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후인 올해 초 오바마케어 폐지, 메디케이드 수정과 관련된 표결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가주 정부는 메디캘 제도 유지 의지를 강력하게 고수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방정부가 수정을 강행한다면 수년내 메디캘의 변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주정부가 제도 유지를 명목으로 가입 조건에 제약을 둘 전망으로 예컨대 메디케이드 가입 조건으로 직업교육 의무화를 추진한 바 있는 몬태나주나 소정의 가입비를 받는 인디애나주 등이 반면교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가주의 경우 오는 5월부터 19세 미만 서류미비 외국인 체류자에 대해 메디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인데 이같은 전향적인 제도 시행에도 결국 제동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류정일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산책하다 예술품 주우면 내 것"
"산책하다 예술품 주우면 내 것"

스와니 '아트 온 어 림' 5월 한 달 개최 스와니 시가 주민들을 향해 일상 속에 숨겨진 창의성을 찾아 밖으로 나오라는 초대장을 보냈다. 스와니 시의 인기 프로그램인 '아트 온 어

권명오 선생, 90년 실화 에세이집 출판기념회
권명오 선생, 90년 실화 에세이집 출판기념회

『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출판16일 11시 아틀란타 한인교회 애틀랜타 한인사회 원로인 지천(支泉) 권명오 선생의 실화 에세이집 『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시산맥사, 2025) 출

한타 바이러스 크루즈선 탑승 조지아 주민 귀국
한타 바이러스 크루즈선 탑승 조지아 주민 귀국

보건당국 “2명 모니터링 중”“모두 건강…감염징후 없어” 한타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조지아 주민 2명이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조지아 보건 당

리비안, 조지아공장 생산량 50% 확대
리비안, 조지아공장 생산량 50% 확대

연간 생산량 20만→30만대로 상향차량 생산 2028년 말에 시작 예정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Rivian)이 조지아주 스탠튼 스프링스 노스(Stanton Springs No

잊고 있던 보증금∙은행잔고 돌려 받는다
잊고 있던 보증금∙은행잔고 돌려 받는다

미청구 재산 지급법안 확정5백달러 미만 수표 자동발송   조지아 주민 수십만명이 별도 신청 없이도 자신의 미청구 재산을 돌려 받을 수 있게 됐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6일 주민들

2026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
2026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

5월 20일~6월 7일 접수 재외동포청이 2026년도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 계획을 발표했다.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은 28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한글문학 공모전이다. 우리 정부

헤비타트 운동,  38년 만에 애틀랜타  ‘컴백’
헤비타트 운동, 38년 만에 애틀랜타 ‘컴백’

애틀랜타서 주택 건설 프로젝트1단계 24채…1988년 이후 처음 지미 앤 로잘린 카터 워크 프로젝트 일명 카터 헤비타트 운동이 40여년 만에 애틀랜타에 돌아 왔다.지난 5일부터 애

한국 폰 없어도 인증 ‘재외국민 인증서’ 도입
한국 폰 없어도 인증 ‘재외국민 인증서’ 도입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의 재외국민들이 주민등록번호가 살아 있고 한국 전자여권이 있는 경우 앞으로는 한국 휴대전화가 없어도 한국내 공공 웹사이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

“벤츠 타고 푸드스탬프?”… 부정수급 대대적 단속
“벤츠 타고 푸드스탬프?”… 부정수급 대대적 단속

고급차 보유자들 적발“제도 허점 악용”논란 중복 수급 등 부정 속출   연방 정부가 푸드스탬프 부정수급에 대한 대대적 단속에 나섰다. 한인타운 내 편의점에 SNAP EBT 카드를

7월부터 메디케어도 비만치료제 적용…월 50달러
7월부터 메디케어도 비만치료제 적용…월 50달러

오는 7월부터 미국 메디케어(Medicare) 가입자들이 비만 치료용 GLP-1 계열 체중감량약을 월 50달러 수준에 이용할 수 있는 새 프로그램이 시행될 전망이다. 이는 메디케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