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LA 등 50여개 도시‘반이민정책’규탄 시위

미국뉴스 | | 2017-01-17 18:55:3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 취임 앞두고

한인 커뮤니티 등

‘추방유예’지속 촉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트럼프 당선인의 강경한 반 이민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LA를 비롯, 미 전국의 이민자 커뮤니티가 14일 일제히 한 마음으로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LA에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다운타운 ‘LA Plaza de Cultura y Artes’에서 한인을 포함한 필리핀 등 아시안과 히스패닉, 아프리카 등 20여곳의 이민단체들이 모여 반 이민정책을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민족학교, UCLA, USC 한인 학생 풍물패가 오프닝 공연을 펼치며 분위기를 달군 이날 집회는 오후 1시까지 다채로운 공연과 더불어 수십여명의 연사들이 나서 이민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어졌다.

베티 이 주 감찰관은 “LA는 이민자들의 도시”라며 “이민자들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한 목소리를 내며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주디 추 연방 하원의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반 이민 성향과 정책은 많은 이민자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고 있다”며 “이민자들이 적극적으로 항의에 나서며 반대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연사로 나선 억만장자 환경운동가 톰 스타이어는 “미국을 위대하게 만드는(Make America Great) 것은 이민자들을 위해 서고, 합법적인 지지에 나서는 것“이라며 ”미국에서는 이제 이민자들이 다수이며, 대다수의 미국인들과 동등하게 중시되어야 한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집회에서 연사들과 참석자들은 특히 청소년 추방유예 이민개혁 행정명령(DACA) 폐지 반대에 목소리를 높였다. 연사들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수 십만명의 청소년들이 미국에 가족을 두고 추방되는 두려움을 안고 있다며, 이들에게 추방 대신 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교육 기회가 부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족학교 김정우 담당자는 “DACA 혜택을 받은 한인 청소년들도 약 1만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트럼프 정부의 반 이민정책은 히스패닉 뿐 아니라 모든 서류 미비자를 겨냥하고 있는 만큼 한인도 예외가 아니다. 한인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반 이민 정책 항의에 동참해 권익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위는 북가주 샌호제와 시카고, 워싱턴 DC, 피닉스 등 전국 50개 도시에서도 열렸다.

한편 오는 20일에도 반 이민정책을 규탄하는 대규모 행진 시위가 이어진다. 이날 오전 10시 LA 다운타운 올림픽 블러바드와 브로드웨이에서 시작해 LA 시청까지 행진하며 라티노, 알메니안, 아프리칸, 에티오피안 커뮤니티와 함께 처음으로 한인 커뮤니티도 참여한다.

<박지혜 기자

LA 등 50여개 도시‘반이민정책’규탄 시위
LA 등 50여개 도시‘반이민정책’규탄 시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도심 일대 돌발 홍수 경보
애틀랜타 도심 일대 돌발 홍수 경보

도로 곳곳 침수…퇴근길 큰 혼잡 애틀랜타 도심 일대를 포함한 풀턴과 디캡 카운티 일대에 돌발홍수경보가 발령됐다.국립기상청이 20일 오후 5시 45분에 내린 이번 홍수경보 발령 시간

스마트폰 보던 운전자 동승자 사망에 기소
스마트폰 보던 운전자 동승자 사망에 기소

차량전복 사망사고에 2급 차량살인 혐의 애틀랜타 지역의 주요 간선도로인 I-85에서 스마트폰을 확인하며 운전하던 운전자가 전복 사고를 일으켜 동승자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

찜통차에 자녀 4명 놔둔 채 도박
찜통차에 자녀 4명 놔둔 채 도박

마블턴서 ‘정신나간’ 부부 체포모두 5살 미만…4개월 유아도 어린 자녀 4명을 한 낮 찜통차 안에 방치한 채 도박을 하던 부부가 경찰에 체포됐다.캅 카운티 경찰은 19일 마블턴 지

월드컵 개최지 호텔 예약 부진…애틀랜타는?
월드컵 개최지 호텔 예약 부진…애틀랜타는?

AHLA, 호텔업계 대상 설문조사 80% 이상 “예상보다 못해” 응답애틀랜타 “예상 부합∙기대 이상” 피파(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전국 주요 개최도시 호텔 예약이 기대에

메모리얼데이 연휴... 애틀랜타 공항 270만명 몰린다
메모리얼데이 연휴... 애틀랜타 공항 270만명 몰린다

22일엔 38만명 예상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ATL)이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 동안 약 27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항 관계자가 수요일 발표했다.전

애틀랜타 공항 보안검색 민영화 목소리 ‘솔솔’
애틀랜타 공항 보안검색 민영화 목소리 ‘솔솔’

시의회 ‘민영화 검토 결의안’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계기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보안검색 업무 민영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애틀랜타 시의회는 18일 애틀랜타 공항 보안검색

관심 모은 귀넷 예비선거 삼제
관심 모은 귀넷 예비선거 삼제

브리스톨 경범죄 검사장 재선 성공교육위원 재선 넛센 허칭스에 패배재스민 클락 13지구 연방하원 후보 리사마리 브리스톨(Lisamarie Bristol)이 지난 화요일 실시된 민주당

순직 경관 2명 이름, 귀넷 순직 영웅 추모비에
순직 경관 2명 이름, 귀넷 순직 영웅 추모비에

메모리얼 데이 추모식서 헌액 근무 중 순직한 귀넷 경관 등  2명의 이름이 귀넷 순직 영웅 추모비에 새겨졌다.귀넷 카운티 당국은 다음 주 메모리얼 데이 추모식에서 귀넷 경찰 소속

한국 기업 미국 법인들 성차별 등 줄피소
한국 기업 미국 법인들 성차별 등 줄피소

LG전자 미국인 전 직원 “여성 비하·적대적 환경” 민권법·차별 소송 제기 화승도 “장애차별” 피소 LG 전자 미국법인에서 근무했던 미국 여성 서머 브래셔. 그는 최근 연방법원 뉴

“부모 구금, 아이는 눈물”… 이민자 가족 10만명 ‘생이별’
“부모 구금, 아이는 눈물”… 이민자 가족 10만명 ‘생이별’

브루킹스연구소 보고서“부모와 분리된 아동수75%는 미국 시민권자공식 통계보다 더 많아”  이민 단속으로 부모와 자녀가 생이별하는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으로 향하는 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