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국경 지역 안전 가옥에 은신해 있던 중남미 출신 밀입국 이민자 44명이 국경순찰대(BP)에 체포됐다.
국경순찰대는 지난 3일 텍사스 힐다고 카운티의 국경 인근 마을에서 밀입국자들의 안전가옥으로 보이는 한 주택을 급습해 밀입국자 44명과 밀입국 브로커 1명 등 45명을 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급습은 국경순찰대 라레도 섹터와 리오그란데 섹터 요원들의 공조작전으로 진행된다. 체포된 밀입국자들은 멕시코, 과텔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국적자들로 확인됐다.
또, 44명의 밀입국을 안내한 멕시코 국적의 브로커는 이날 연방 검찰로 신병이 인도됐다.
이날 급습작전을 밀입국 안전가옥으로 보이는 수상한 주택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직후 신속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