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 보다 50% 급증, 2년 전보다 11배
7월 조지아주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한 체포 건수가 2,000건을 넘어섰다. 이는 대규모 추방 정책을 추진 중인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이다.
최신 연방 데이터에 따르면, 7월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ICE 체포 건수는 약 2,250건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복귀 이후 이전 최고치였던 5월과 6월의 월간 체포 건수(각 1,500건 이상) 대비 50% 증가했다.
조지아주에서 변화하는 ICE의 단속 실적을 분석하기 위해 AJC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UC Berkeley) 로스쿨의 변호사 및 연구원들로 구성된 단체인 '추방 데이터 프로젝트(Deportation Data Project)'가 소송을 통해 연방 정부로부터 입수한 이민자 체포 데이터 세트를 활용했다. 공개된 이 데이터 세트에는 8월 6일까지의 ICE 체포 기록이 포함되어 있다.
조지아주에서 급증하는 ICE 체포 건수는 전국적인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ICE를 산하에 둔 미 국토안보부(DHS)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5만 208명의 이민자가 체포되어 기록을 세웠다. DHS는 8월에도 5만 925명의 이민자가 체포되어 이 기록이 다시 갱신되었다고 밝혔다. 다만 8월 전체 기간에 대한 주별 세부 데이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마크웨인 멀린 국토안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DHS의 헌신적인 직원들은 조국을 수호하고 미국 국민을 보호하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며, "이는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이행하는 실천의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ICE는 미국 지역사회에서 불법 체류자를 체포하고 추방하기 위해 매일 24시간 쉬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연방 당국이 기록하고 있는 월간 이민자 체포 추세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과는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26년 7월 조지아주 이민세관집행국(ICE)의 체포 건수는 2,256건으로, 2024년 7월의 ICE 체포 건수(194건)보다 11배 이상 증가했다.
이민자 옹호 단체들은 조지아주에서 ICE의 활동과 단속 규모가 커지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옹호 단체인 We Are CASA의 조지 에스코바 사무총장은 "조지아주는 가족들이 안전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라며, "우리는 선출된 대표자들이 나서서 지역 사법 당국과의 결탁을 거부하고, 조지아주 내 ICE 작전에 대한 완전한 연방 차원의 감독과 책임을 즉시 강화할 것을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