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부터 월 15달러, 연 180달러 인하
조지아주 에핑엄 카운티에 들어서는 오픈AI(OpenAI)의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에 전력을 공급하는 계약이 주 규제 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조지아 파워(Georgia Power) 일반 가정용 고객들의 전기요금 절감 혜택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조지아 공공서비스위원회(PSC)는 지난 목요일 조지아 파워가 제출한 에핑엄 카운티 내 오픈AI 프로젝트 전력 공급 계약을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접수된 이번 합의안에는 총 3,200메가와트(megawatts) 규모의 신규 전력 수요가 포함되어 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오픈AI는 해당 단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필요한 모든 인프라 비용을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으로 조지아 파워는 대규모 부하 계약을 통해 연간 9,50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9년부터 2031년까지 총 28억 4,700만 달러에 달하는 고객 혜택이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달에 1,000킬로와트시(kilowatt-hours)를 사용하는 일반 가정용 고객의 경우, 당초 2029년부터 연간 102달러로 추정되었던 절감액이 연간 180달러로 늘어나게 된다. 이는 전기요금이 매월 최소 15달러씩 절감되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조지아 파워는 지난 2025년 7월 기본 요금을 동결했으며, 지난 5월에는 전체 요금을 인하하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회사의 평균 요금은 1990년 이후 전국 평균보다 15%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킴 그린 조지아파워 회장 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 센터가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함으로써 가정과 소상공인은 더 적은 비용을 부담하게 되며, 이 프레임워크 하에 체결하는 모든 계약의 목표는 그들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아 파워는 현재 조지아주 155개 카운티에 걸쳐 280만 명의 고객에게 유틸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