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태나주에서 23일 일요일을 맞아 저녁을 먹기 위해 모인 가족에게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모두 8명이 숨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범인 앨런 스미스(44)는 이날 몬태나주 빌링스 외곽에 있는 자기 집에 들어가 저녁 식사를 하던 가족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
이 사건으로 스미스의 여동생 메건과, 메건이 전 남편과 낳은 두 자녀(13세, 7세 남매), 메건의 현 남편이 이전 결혼에서 낳은 두 자녀(15세, 12세 남매)가 살해됐다.
범인 스미스의 부모와 90대 증조할머니도 함께 식사하다 총에 맞아 숨졌다. 스미스는 범행 뒤 집에 불을 질렀으며 본인에게도 총을 쏴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범인을 기준으로 보면 여동생과 조카 4명, 부모, 증조할머니를 살해한 셈이다.
숨진 메건의 전 남편인 브래드 아일랜드는 스미스가 방에서 컴퓨터만 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은둔형 외톨이였다며 "그가 방안에서 24시간 내내 무엇을 하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미스의 부모가 그에게 몇 주전 집을 나가라고 나무랐으며 스미스가 이날 예고 없이 집을 찾아와 총을 쐈다고 설명했다.
스미스는 대학 졸업 뒤 한 직장을 꾸준히 다니지 못했고 전과나 기소된 전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