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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관능적 서머송으로 컴백…"조금 더 뜨겁게 이열치열"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6-07-06 09:00:22

아이들, 관능적 서머송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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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처음 좋아하던 '0'과 같은 순간으로 돌아가 작업"

뮤직비디오·가사 속 성소수자 응원 메시지 눈길…"모든 사랑을 응원"

 

그룹 아이들(i-dle)이 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아홉 번째 미니앨범 '위 메이드'(We made) 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룹 아이들(i-dle)이 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아홉 번째 미니앨범 '위 메이드'(We made) 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에는 이전에 보여드린 것과는 다른 모습으로, 더욱 뜨겁게 '이열치열' 같은 느낌을 담았어요."(미연)

걸그룹 아이들이 6일 관능적이고 이국적인 서머송 '김미 댓 러브'(Gimme Dat Love)로 음악적 변신을 시도했다.

아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아홉 번째 미니앨범 '위 메이드'(We mad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활동 9년 차가 되니 우리도 스스로에게 질리더라"며 "우린 음악을 오래도록 하고 싶고, 재미있는 것도 좋아하는 친구들이어서 이 같은 변화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과거 '덤디덤디'와 '클락션' 같은 여러 서머송을 냈는데, 다양한 여름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어 이번에는 이열치열 느낌의 음악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위 메이드'는 아이들이 올해 1월 디지털 싱글 '모노'(Mono) 이후 6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김미 댓 러브'를 비롯해 멤버 우기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미드 템포 알앤비(R&B) 발라드 '러브 이즈 페인'(Love Is Pain), 월드투어에서 선공개한 '크로'(Crow), 일상 속 행복한 하루의 시작을 그린 '모닝'(Morning) 등 5곡이 수록됐다.

 

미연은 "때로는 우리 색깔 안에 갇히는 느낌도 들어 고민이 많았다"며 "매일 아침 옷을 고를 때도 그날그날의 추구하는 바가 다르듯 우리도 (음악에 대한) 고민과 고충이 다양했다. 음악을 처음 좋아하고 사랑하던 '0'과 같은 순간으로 돌아가 의미 있는 앨범을 내보자고 했다"고 돌아봤다.

'김미 댓 러브'는 서로에게 강하게 끌리는 순간의 갈증을 표현한 관능적인 여름 러브송이다. 다라몰라(Daramola), 사만사 카마라(Samantha Camara) 등 라틴 팝계에서 주목받는 음악 프로듀서들이 곡 작업에 참여해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냈다.

아이들은 수록곡 '모노'의 '스트레이트거나 게이거나'(whether straight or gay) 같은 가사나 다양한 종류의 사랑을 표현한 '김미 댓 러브' 뮤직비디오를 통해 성소수자를 향한 응원도 솔직하게 드러냈다.

소연은 "우리는 모든 종류의 사랑을 응원한다는 의미"라며 "이를 통해 누군가가 힘을 얻었다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올해 2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싱코페이션'(Syncopation)을 진행했다. 이들은 오는 3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에 출연해 현지 팬들과 만난다.

"가수로서 월드투어를 한다는 것은 참 어려우면서도 뿌듯한 일이에요. 타이베이돔과 홍콩 스타디움에서 공연할 때 실감나지 않을 정도로 많은 팬이 오셨어요. 멋있는 가수가 됐다는 생각에 감사했죠. 언어는 달라도 K팝 음악으로 전 세계 팬을 연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우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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