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빅테크 끌고 개미군단 가세”… 뉴욕증시 가파른 상승세

미국뉴스 | 경제 | 2026-07-02 09:23:12

상반기 뉴욕증시 결산, 뉴욕증시 가파른 상승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상반기 뉴욕증시 결산

나스닥 21%·S&P500 15%↑

다우 지수도 5년래 최고

악재에도 경제전망‘긍정’

 뉴욕증시가 미·이란 전쟁과 인플레이션 등 악재에도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면서 뉴욕증시도 올 상반기 상승세를 이어갔다. [로이터]
 뉴욕증시가 미·이란 전쟁과 인플레이션 등 악재에도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면서 뉴욕증시도 올 상반기 상승세를 이어갔다. [로이터]

 

 

미·이란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인공지능(AI) 관련 업종의 낙관론과 개인 투자자 등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2분기 마지막 거래일인 지닌달 30일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136.46포인트(0.26%) 오른 52,319.20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93포인트(0.79%) 오른 7,499.3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93.58포인트(1.52%) 오른 26,213.72에 각각 마감했다.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올 2분기 각각 15%, 21% 상승했다. 두 지수 모두 분기 기준으로 2020년 2분기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올해 9% 오르며 2021년 상반기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반기 상승률을 보였다.

 

뉴욕증시는 2월 말 시작된 미·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과 사모대출 부실 우려 등 여파로 3월 중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기업 실적의 강한 개선에 힘입어 4월 이후 급반등했다.

 

특히 앤트로픽의 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가능성을 입증하면서 대규모 AI 투자 지속과 성장성에 대한 낙관론을 되살렸다.

 

올 상반기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 구글, 메타 등 주요 빅테크(대형 기술기업)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샌디스크, 인텔, AMD 등 반도체 업체들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실제 미국에 상장된 주요 30개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92%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분기 들어서만 88% 급등하며 사상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웰스파이어 어드바이저스는 “온갖 지정학적 불안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고, 기업 실적도 탄탄하다”며 “미국은 물론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미국은 여전히 가장 안전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특히 뉴욕증시에서 개인투자자 ‘개미’들이 상반기 역대급 매수세를 보이면서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시타델 증권의 주식·주식 파생상품 전략 책임자 스콧 루브너는 올 상반기 미국 개인투자자들은 S&P 500 지수가 하락한 날 기존 일평균 매수금의 3.5배 규모 주식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타델 증권이 관련 데이터 집계를 시작한 2020년 이후 가장 강력한 매수세로, 밈 주식 열풍이 일었던 2021년의 기록도 넘어선 것이다.

 

개미들의 매수세는 S&P 500 지수가 상승한 날에도 이어졌다. S&P 500 지수가 상승한 날의 경우 일평균 매수금의 1.5배에 달하는 금액을 매수했다고 루브너는 밝혔다.

 

S&P 500 지수가 중동 전쟁과 금리 전망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3월 저점 이후 약 17% 상승한 데에는 이러한 개미들의 매수세가 일조했다.

 

루브너는 “개인투자자들의 시장 참여는 과거처럼 일시적 유행에 그치지 않고, 현대 주식 시장의 구조적 특징으로 진화했다”면서 “미국 주식 시장 전반에서 지속적인 수요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브너는 개인투자자들의 거래가 고조된 올해 상반기는 이전에 보였던 시기와는 다르다며 이전 시기와 달리 개인투자자들이 반도체와 여러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해 지수 상승을 주도하는 섹터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가는 올 하반기에도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미·이란 전쟁이 종결되고 국제유가와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서 기업들이 하반기에도 견고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AI와 반도체 부문의 역대급 초호황도 하반기에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피렐리, 롬에 12억불 투자…일자리 1천개 창출
피렐리, 롬에 12억불 투자…일자리 1천개 창출

조지아 북서부 역대 최대 규모 투자기존 공장 확장…2029년부터 채용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 피렐리가 롬 공장 대규모 확장에 나선다. 투자액과 신규 일자리 창출 면에서 조지아 북서

조지아서 400만불 즉석복권 '잭팟’
조지아서 400만불 즉석복권 '잭팟’

애슨스 편의점 판매 복권 조지아에서 400만달러 즉석복권 잭팟이 터졌다.조지아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애슨스 소재 편의점 ‘퀵 스톱 푸드마트’에서  판매된 즉석복권 ‘200X 더 머니

“코리안 페스티벌, 지역사회 유대 넓혔다”
“코리안 페스티벌, 지역사회 유대 넓혔다”

귀넷 데일리 포스트 상세 소개 “한-귀넷 경제교류 역할”평가도 “귀넷 한인사회가 한국 전통문화부터 음식, K팝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자역사회와의 문화적 유대를 넓혔다”귀넷

오바마케어 가입자 75만명 무더기 ‘퇴출’
오바마케어 가입자 75만명 무더기 ‘퇴출’

밴스, 보조금 조사결과 발표“부정가입·자격미달” 이유보험브로커 불법행위 사례도CMS 추가로 44만명 조사” 트럼프 행정부가 부정 가입과 자격 미달 등을 이유로 75만명이 넘는 가입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피해 여학생 민사소송약물 복용 강요한 뒤7명이 연쇄 성폭행”주장경찰 조사… 기소는 아직 아이비리그 명문 코넬대의 한 학생 사교클럽에서 여학생에게 약물을 복용하도록 강요한 뒤 여러

아파트 시장 2조달러 부채 늪… 부동산 위기 확산
아파트 시장 2조달러 부채 늪… 부동산 위기 확산

올해만 3,100억달러 만기공급 과잉·임대수요 둔화연체·디폴트·압류 잇따라가주, 뉴욕 이어 2위 규모  오피스 등 상업용 부동산 위기가 이제는 아파트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부채

한미·PCB·오픈… 전국 중소은행 ‘올스타’ 선정
한미·PCB·오픈… 전국 중소은행 ‘올스타’ 선정

저명 ‘파이퍼 샌들러’ 선정매년 전국 25개 은행만 뽑혀성장률·자본 건전성‘최고’부실자산·상각비용 낮아야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 PCB 은행(행장 헨리 김

오픈AI “미국이 안전 표준 주도해야”

한국 등 네트워크 제안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과 안전 표준 수립을 미국이 주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픈AI는 21일 발표한 ‘AI의 다음 단계를

트럼프, 법원 제동에도 H-1B 10만불 수수료 연장
트럼프, 법원 제동에도 H-1B 10만불 수수료 연장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법원의 제동을 받은 H-1B 취업비자 신규 발급 관련 10만 달러 부과 조치를 1년 더 연장했다. 동시에 H-1B 신청 심사도 한층 강화하기로 하면서 미국 취업

“술잔 내려놓는 미국”… Z세대도 절주
“술잔 내려놓는 미국”… Z세대도 절주

코로나 후 음주율 감소세건강중시 문화 확산 영향50대 이상은 과음 급증 미국 성인의 음주율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젠지(GenZ)’ 세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