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저녁~토 아침 홍수주의보
귀넷 카운티에 홍수 주의보가 발령됐다. 조지아주 전역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뇌우로 인해 귀넷 카운티는 토요일 이른 아침까지 홍수 주의보가 유지되며, 목요일 오후 6시부터 금요일 오전 8시까지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애틀랜타 국립기상청(NWS)의 크리스타 스미스 기상학자는 이번 뇌우가 멕시코만 연안을 따라 이동해 온 열대성 폭풍 '아서(Arthur)'의 잔해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이 폭풍은 목요일 중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과정에서 조지아주 전역에 비와 바람을 몰고 올 전망이다.
스미스는 "열대성 폭풍의 잔해가 더 많은 습기와 불안정한 대기를 유입시키고 있다"며 "이로 인해 강한 뇌우와 함께 집중호우가 발생할 위험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폭풍으로 광범위한 지역에 2~4인치의 강우량이 예상되며, 일부 지역은 5인치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 남서풍은 시속 15~20마일의 속도로 불겠으며, 돌풍은 시속 35마일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고립된 지역의 돌풍은 이보다 더 빠른 속도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
스미스는 폭풍 기간 동안 안전을 지키기 위해 튼튼한 주택이나 건물 내부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강풍으로 인해 쓰러질 수 있는 나무를 주의하고,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운전이나 이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스미스는 "외출할 필요가 없다면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강조했다.
특히 도심 지역이나 개울, 강, 기타 수로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홍수 발생 가능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폭우가 쏟아지면 수로가 범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콘크리트로 덮인 도심 지역은 지면의 수분 흡수 능력이 떨어져 홍수에 더욱 취약하다.
스미스는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은 지표면의 상당 부분이 포장되어 있어 홍수 위험이 크다"며 "적은 양의 비로도 홍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