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년대비 62% 늘어
친환경차 비중 30% 차지
전기차·하이브리드 차종
지속적 확대하며 ‘인기’

![현대차 아이오닉9(위쪽)와 기아 EV9. [현대차그룹 제공]](/image/fit/294134.webp)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다양한 라인업 확대에 힘입어 지난 5월 판매량이 증가했다.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 등 현대차그룹 브랜드들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것이 고유가 상황과 맞물리면서 판매량 증대로 이어졌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5월 미국 시장에서 작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7만4,860대를 판매했다고 각각 밝혔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9만4,358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증가했다. 제네시스를 제외한 현대차 판매량은 8만7,468대로 3.5% 늘었다. 기아는 8만50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제네시스는 6,890대로 2.5% 늘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미국 판매 증가는 친환경차가 이끌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5월 친환경차 판매량은 5만2,693대로 전년 동기 대비 62.3% 증가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한 비중은 30.1%였다.
하이브리드차 판매도 74.4% 증가한 4만3,392대로 월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1만7,215대로 23.8%, 기아는 2만6,177대로 138.6% 각각 증가했다.
전기차 판매는 9천30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4% 늘었다. 현대차는 6,479대, 기아는 2,822대를 판매했다. 각각 6.1%와 90% 늘어난 수치다. 전기차 판매는 미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차종별로 현대차는 투싼 2만581대, 엘란트라 1만6,819대, 팰리세이드 1만3,089대가 판매 상위권을 차지했다. 기아는 스포티지 1만8,405대, 텔루라이드 1만3,665대, K4 1만2,592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아이오닉9 등 3개의 전용 전기차 모델을 구비하고 있다. 코나의 경우 개솔린과 전기차 모델이 있다. 여기에 주력 인기 판매 모델인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쏘나타, 엘란트라 차종의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로도 판매하고 있다.
기아도 EV6과 EV9 전용 전기차 모델에 이어 EV3 전기차 모델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니로 차종에는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제공한다. 기아도 주력 인기 판매 모델인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티지, 셀토스, 카니발 등에 하이브리드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도 모델 옵션을 제공한다. 제네시스도 가장 많이 팔리는 GV70의 전기차 모델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이 높은 개솔린 가격에 따른 재정 부담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눈을 돌리면서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일본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도요타는 지난 5월 22만3,800대를 판매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
<조환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