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후방 서스펜션 관련 결함으로 미국 내 88만여 대 차량에 대해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 혼다법인은 후방 차체 골격인 서브프레임이 부식되면서 서스펜션 장착 부위가 손상될 수 있는 문제가 발견돼 총 88만514대를 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6~2022년형 혼다 파일럿, 2017~2023년형 혼다 리지라인, 2019~2023년형 혼다 패스포트, 그리고 2014~2020년형 아큐라 MDX 모델이다.
혼다에 따르면 일부 차량에서 후방 서브프레임이 부식될 경우 서스펜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운전자가 차량 통제력을 잃을 위험이 있다.
다만 실제 결함이 발생한 차량은 전체 대상의 약 1% 수준으로 추정된다.
혼다와 아큐라 딜러들은 차량 점검 후 필요할 경우 보강 장치를 설치하거나 서브프레임 부품을 무상 수리 또는 교체할 예정이다.
차량 소유주들에게는 오는 7월 7일부터 리콜 안내문이 발송되며, 대상 여부는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 또는 혼다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