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고삐 풀린 인플레이션… 5월 물가 전년비 4.2%↑

미국뉴스 | 경제 | 2026-06-11 09:47:42

5월 물가 전년비 오름, 고삐 풀린 인플레이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023년 4월 이후 최고

이란전 발 고유가 지속

오름폭 확대 흐름 이어

연준은 연내 금리 인상

 

5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4.2%나 올랐다. 통상 전년 대비 2~3%대 오르던 물가가 최근 상승폭이 더 높아지고 있다. [로이터]
5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4.2%나 올랐다. 통상 전년 대비 2~3%대 오르던 물가가 최근 상승폭이 더 높아지고 있다. [로이터]

 

 

미국과 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 지속으로 5월 들어서도 소비자 물가가 빠르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23년 4월(4.9%) 이후 3년 1개월 사이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월 대비로는 0.5% 올랐다.

 

전쟁 이전인 지난 2월 2.4%에 머물렀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월(3.3%), 4월(3.8%)에 이어 5월 들어서도 오름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로 비롯된 고유가 상황이 소비자 물가에 지속해서 강한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음을 가리키는 대목이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3.9% 올라 월간 지수 상승의 60%에 기여했다. 개솔린 가격 상승률은 전월 대비 7.0%나 됐다.

 

국제유가는 중동 사태에 따른 긴장 고조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3.10달러로 전장 대비 1.80%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0.03달러로 전장보다 2.07%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강도 높은 군사 경고를 보낸 것이 국제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을 향해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예고한 데 이어, 기자들에게 이란을 더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란 측도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대해 절박함의 방증일 뿐이라며 어떠한 압박이나 위협에도 굳건히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산운용사 아젠트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제드 엘러브룩은 르무즈 해협에 차질이 생기거나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유가가 한층 더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다만, 에너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각각 전년 대비 2.9%, 전월 대비 0.2% 올라 대표지수보다는 상승 속도가 덜했다. 근원지수는 단기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지표로,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상대적으로 더 잘 반영한다고 여겨진다.

 

이날 발표된 소비자물가 지표는 전문가 전망에 대체로 부합해 그나마 시장을 안도케 했다.

 

대표지수는 전년 대비, 전월 대비 지표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망에 부합했고, 근원지수의 경우 전년 대비 지표는 전망에 부합했지만, 전월 대비 상승률이 전망(0.3%)에 못 미쳤다.

 

미·이란 전쟁이 4개월째에 접어든 가운데 미.이란 간 종전 협상이 길어지면서 고유가발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 성격을 갖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 4월 전년 동기 대비 6.0% 올라 인플레이션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시장은 케빈 워시 의장을 새 수장으로 맞은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희망과 달리 금리 인하에 나서지 못하고, 연내 동결 또는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이날 소비자물가 지표 발표 직후 올해 12월까지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약 33%, 금리를 한 차례 이상 인상할 확률을 약 66%로 반영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판다 두 마리 또 애틀랜타 온다
판다 두 마리 또 애틀랜타 온다

'핑핑·푸솽' 애틀랜타 동물원으로…미 판다 4마리서 6마리로향후 5년간 미국청년 10만명 중국초청 발표…"미중 협력하면 서로 이익"  워싱턴DC 국립동물원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 '

뉴욕 살인용의자 총격전 끝 귀넷서 검거
뉴욕 살인용의자 총격전 끝 귀넷서 검거

24일 오전 두 차례 총격전…총상 입고 검거돼경찰 측 부상자 없어…도피 도운 여성도 체포 뉴욕주 여성 살인사건으로 수배된 용의자가 귀넷 카운티에서 검거됐다. 이 과정에서 두 차례의

조지아 주민 10명 중 7명 생활비 부담에 ‘허덕’
조지아 주민 10명 중 7명 생활비 부담에 ‘허덕’

▪조지타운 가정경제 웰빙 지수의료비∙식비 부담률 평균 이상주거비∙보육비 부담은 평균 밑 조지아 주민 약 70%가 주거비와 식비, 의료비, 보육비 등 기초생활비 중 최소 한 가지에서

조지아 남성, ICE 차량에  깔려 중상
조지아 남성, ICE 차량에 깔려 중상

검문 피해 도주하다…다리∙척추 골절ICE ”넘어져”…경찰 “요원차에 치여” 조지아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단속을 피해 달아다던 남성이 ICE 차량과 부딪혀 다리와 척추

“4만달러 번다더니 고작 139달러”

다단계 암웨이의 ‘민낯’ FTC와 2억달러 넘게 합의 다단계 판매업체 암웨이(Amway)와 계열사 2곳이 가입자들에게 수익을 과장해 알리고 제품 구매를 압박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연

풀턴 14세 학생이 SAT 만점 ‘화제’
풀턴 14세 학생이 SAT 만점 ‘화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재학생 풀턴 카운티 14세 남학생이 SAT 만점을 받아 화제다.24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풀턴 카운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9학년에 재학 중인 애슈릿 탈루리(14,

PCB뱅크, 전국 최우수 소형은행 ‘우뚝’
PCB뱅크, 전국 최우수 소형은행 ‘우뚝’

파이퍼 핸들러 ‘Sm-올스타’선정 한인은행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PCB 뱅크(행장 헨리 김)가 투자은행 및 금융기관 분석회사인 파이퍼 샌들러가 발표한 최우수소형은행 리스트인’

한인여성 3명 마사지 업소 성매매 혐의 체포
한인여성 3명 마사지 업소 성매매 혐의 체포

달톤 일대 마사지 업소 단속7개 업소 14명 무더기 체포  조지아 달톤 일대 마사지와 스파 7개 업소에서 모두 14명이 성매매 관련 혐의로 합동수사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체포된 이

[의학카페] “손주 돌보면 노년층 치매위험 감소”
[의학카페] “손주 돌보면 노년층 치매위험 감소”

조부모 인지기능 저하 늦춰대화·신체활동·교류 뇌 자극과도한 육아부담은‘역효과’ 손주를 돌보는 것이 노년층의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고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H-1B 고용주까지 옥죈다… ‘정밀심사’ 강화
H-1B 고용주까지 옥죈다… ‘정밀심사’ 강화

트럼프 단속강화 행정명령해고 기록·기존 신청 조사한인 기업·업체들‘긴장’고용·노동 서류관리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프로그램에 대한 고용주 심사를 한층 강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