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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드컵에 차 1500대 투입… 로봇 ‘스팟’도 뛴다

미국뉴스 | 경제 | 2026-06-10 09:26:51

현대차, 월드컵에 차 1500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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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모빌리티 공급

북중미 16개 도시 이동 지원

 ‘미래는 지금 여기…’ 캠페인도

 

현대자동차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차세대 축구와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아우르는 캠페인 ‘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Next Starts Now)’를 본격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월드컵 현장에 역대 최대 규모의 차량과 로봇을 지원하고 대회 최고의 골을 뽑는 팬 참여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달 초 ‘미래(Next)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부터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메인 영상을 공개했다. 차세대 축구 유망주들의 도전과 현대차의 모빌리티 혁신이 만들어갈 미래가 글로벌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현대차의 글로벌 앰배서더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 선수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유소년 선수들이 출연했다.

 

현대차는 월드컵이 열리는 현장에서도 공식 모빌리티 파트너로서 후원 프로그램들을 확대 전개한다. 현대차는 1999년부터 27년간 파트너십을 이어왔는데 이번 월드컵에는 역대 최대인 994대의 승용차와 506대의 버스 등 총 1500대의 대회 공식 차량을 지원한다. 팰리세이드·싼타페·투싼·코나·아반떼·크레타 등 주요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된 지원 차량은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3개국, 16개 도시 전반에서 참가국 대표팀, 대회 관계자, 운영 인력의 이동을 돕는다.

 

2023년부터 FIFA의 공식 로보틱스 파트너로 역할을 더한 현대차는 월드컵 최초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 4대도 현장 보안을 위해 투입한다. 스팟은 FIFA 보안팀에 공식 인도돼 댈러스 국제방송센터(IBC)를 비롯해 뉴욕·뉴저지 스타디움 등 주요 거점에서 자율 순찰 및 모니터링 등 업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대회 중반부터는 현대차의 대표적인 월드컵 프로그램인 ‘현대 골 오브 더 토너먼트’가 운영된다. 현대 골 오브 더 토너먼트는 월드컵 기간 전 세계 축구 팬들의 투표를 통해 대회 최고의 골을 선정하는 대표적인 팬 참여 프로그램이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대회마다 축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명장면들을 꾸준히 선정해왔다.

 

이번 대회부터는 투표 방식이 새롭게 개편된다. 월드컵 종료 후 팬 투표로 단일 수상작을 선정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조별리그와 각 토너먼트 단계 종료 시점마다 스테이지별 최고의 골을 선정하고 결승전 이후 이들 수상 골을 대상으로 최종 팬 투표를 진행해 대회 최고의 골을 가린다.

 

<유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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