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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RSV 백신 접종, 생후 3개월 아기 입원 위험 68% 낮춰"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6-06-07 09:40:18

임신부 RSV 백신 접종, 생후 3개월 아기 입원 위험 68%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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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구팀 "RSV 관련 중증 하기도 감염 입원 위험도 69% 감소"

 

임신부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을 접종하면 생후 3개월 이내 아기가 RSV 감염으로 입원할 위험이 68%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 앤마리 릭 교수팀은 6일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2023년 임신부 RSV 백신(RSVpreF) 승인 이후 진료 현장에서 수집한 자료를 분석, 백신이 영아의 RSV 관련 입원을 예방하는 데 높은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릭 교수는 "아기가 병원에 입원하게 될 가능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 연구를 설계했다"며 "이 결과는 아기가 생애에서 가장 취약한 초기 몇 달 동안 임신부 RSV 백신이 아기 입원 예방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RSV는 영아 입원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생후 3개월 미만 영아 100명 중 2~3명이 매년 RSV 감염으로 입원하며, 중증인 경우 산소 치료나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펜실베이니아주 서부 단일 의료체계에서 2023~2024년과 2024~2025년 RSV 유행 기간에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한 생후 90일 이하 영아를 대상으로 임신부 RSV 백신의 예방 효과를 분석했다.

임신부 RSV 백신(RSVpreF)은 임신부가 접종해 태반을 통해 전달된 항체로 출생 직후 영아를 보호하도록 개발된 백신으로 2023년 식품의약국( FDA) 승인을 받았다.

분석에는 2023년 10월~2025년 4월 사이 출생한 영아 중 RSV 검사를 받은 274명이 포함됐다. 83명은 RSV 양성 환자군, 191명은 RSV 음성 대조군이었다. 양성 환자군에서는 83명 중 11명(13.3%), 음성 대조군에서는 191명 중 71명(37.2%)이 백신 접종 산모에게서 태어났다.

분석 결과, 임신부 RSV 백신은 생후 90일 이하 영아의 RSV 관련 급성 호흡기 질환 입원에 대해 67.6%의 예방 효과를 보였으며, RSV에 의한 하기도 질환 입원에 대해서도 69.0%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생후 30일 이하 신생아에서는 RSV 관련 급성 호흡기 질환 입원 예방 효과가 74.2%로 나타나 생애 초기 수 주 동안 보호 효과가 더욱 큰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미국에서 임신부 RSV 백신 허가 이후 실제 진료 자료를 이용해 확인한 초기 임상 근거라며 임신부 백신 접종이 생후 90일 이하 영아의 RSV 관련 입원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릭 교수는 "2025~2026년과 2026~2027년 RSV 유행 기간에도 연구를 계속해 생후 180일 이하 영아까지 분석 범위를 확대하고, 보호 효과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다양한 집단에서 얼마나 효과적인지 계속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출처 : JAMA Network Open, Anne-Marie Rick et al., 'Maternal Respiratory Syncytial Virus Prefusion F Vaccination and Acute Respiratory Illness in Infants', https://jamanetwork.com/journals/jamanetworkopen/fullarticle/10.1001/jamanetworkopen.2026.16773?guestAccessKey=1b34668e-afe8-4888-aa3d-dd05b3b83eff&utm_source=for_the_media&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ftm_links&utm_content=tfl&utm_term=06052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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