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세에 공화당 비상
조지아주 주무장관실에 따르면 지난 19월 실시된 예비선거에서 약 206만 명의 조지아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무장관실 통계에 따르면 이번 예비선거에 총 735만9388명의 등록 유권자 가운데 28%인 205만953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가운데 민주당을 선택한 이가 108만6471명이었으며, 공화당을 선택한 이는 93만1519명, 무당파(non-partisan)를 선택한 이는 4만1542명이다.
이번 투표율은 조지아주 유권자들이 지역 현안에 대해 얼마나 높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케네소 주립대 정치학 교수이자 분석가인 벤 테일러는 "8년 전과 비교했을 때 중간선거 예비선거 투표자 수가 두 배로 증가했다는 점은 매우 주목할 만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는 주 대법원 판사 선출 문제와 워싱턴 D.C.에서 조지아주를 대표할 인물 선정 등이 포함됐다. 투표 현장에서 만난 나탈리 리처드슨은 "양측 진영 모두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유권자인 리키 홀은 "더 많은 차분함이 필요하다. 극단적인 좌파 진보주의, 즉 광기라고 부를 만한 것들이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 유권자는 2028년 조지아주 선거구 지도가 바뀔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투표 동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유색인종 여성으로서 자신을 가장 잘 대변할 지도자를 선출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아쿠아리우스 케인은 "선거구 재획정 등 그들이 추진하는 여러 사안을 보면 우리의 투표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우리의 힘이 중요하지 않다면 이런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투표한 200만 명 중 절반 이상이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테일러 교수는 이를 두고 공화당이 결선 투표와 11월 본선을 앞두고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그는 "민주당 측의 높은 열기를 보여주는 지표이며, 공화당은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공화당 주지사 후보 경선을 포함한 여러 선거구가 결선 투표로 향하고 있다. 결선 투표는 오는 6월 16일로 예정되어 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