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중간선거 예비선거 결과
주대법관 선거선 보수 성향
현직 판사 2명 모두 승리해
버트 존스 부지사와 억만장자 사업가 릭 잭슨이 차기 조지아 주지사 공화당 후보를 가리기 위한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19일 치러진 올해 조지아 중간선거 예비선거에서 존스와 잭슨은 이날 밤 10시 기준 59% 개표가 완료된 상황에서 각각 39%(25만6,188표)와 33%(22만1,932표)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이로써 주지사 공화당 경선에서는 어느 후보도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해 상위 2명인 존스와 잭슨이 다음 달 6일 결선 투표에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됐다.
공화당 경선 후보 중 브래드 라펜스퍼거 주 국무장관은 14%(9만5,491표), 크리스 카 주 검찰총장은 11%(7만6,398표)에 그쳤다.
존스는 결선 진출이 확정되자 “조지아가 오늘 분명한 메시지를 보냈다”면서 “우리는 최후에도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잭슨 역시 결선 진출 확정 뒤 “본선에 대비해 지지층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동시에 정치개혁을 강조했다.
이번 주지사 공화당 경선에서 공화당 후보들이 광고전에 쏟은 금액은 1억 1,300만달러에 달했다.
이 중 잭슨은 절반인 6,100만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경선에서는 당초 예상처럼 키샤 랜스 바텀스 전 애틀랜타 시장이 개표 초반부터 다른 후보들을 따돌리고 독주했다.
바텀스는 이날 밤 10시 기준 개표가 54% 진행된 상황에서 59%(37만 7,939표) 득표율로 일찌감치 민주당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이어 제이슨 에스테베스가 15%(9만8,350표), 마이클 써몬드 13%(8만6,071표) 순을 기록했다.
공화당에서 당적을 옮겨 출마해 관심을 모았던 제프 던컨 전 부지사는 7%(4만5,508표)에 그쳤다.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바텀스는 지난 달 공화당 성향 여론조사 기관인 애설론 인사이트 넷초이스가 실시한 가상 대결 여론 조사에서 존스와 잭슨에게 모두 49% 대 43%로 오차 범위 안에서 앞선 바 있다.
비당파 선거로 치러진 주 대법관 선거에서는 현직 보수 성향 판사들이 모두 승리했다.
이날 밤 10시 기준 개표율 56% 상황에서 찰리 베델 현 대법관은 도전자 미라클 랜킨 후보에 55%대 45%로 앞서 사실상 승리가 확정됐다.
또 다른 현직 대법관인 사라 워렌도 젠 조던 후보를 62%대 38%로 누르고 연임에 성공했다.
조지아 주대법관 선거는 낙태권과 사법부 독립, 선거제도를 둘러싸고 보수와 진보 진영간 대결로 확산돼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