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국적으론 110만명 사용
조지아선 중국어가 제3언어
앨라배마에서는 한국어가, 조지아에서는 중국어가 영어와 스페인어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로 조사됐다.
최근 온라인 재정조사 업체 비주얼 캐피탈리스트는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방 센서스국 지역사회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각 주에서 영어와 스페인어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를 지도화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중국어가 조지아와 캘리포니아, 뉴욕 등 모두 13개 주에서 영어와 스페인어를 제외한 최다 사용 언어로 집계돼 지도상 가장 넓은 영향권을 형성했다.
중국어는 특히 해안 지역과 첨단기술 산업이 집중된 선벨트 지역에서 집중적인 강세를 보였다.
독일어는 중국어에 이어 7개 주에서 최다 제 3의 언어 자리를 차지했다. 조지아 이웃 사우스캐롤라이나를 포함해 몬테나, 와이오밍 등 주로 평원 및 서부 산악 지역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랑스어는 메인과 버몬트, 뉴햄프셔, 워싱턴DC 등 캐나다 퀘벡 접경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베트남어도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미시시피 등 5개 주에서 영어와 스페인어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로 나타났다.
한국어는 유일하게 앨라배마에서만 영어와 스페인어 다음의 언어로 조사됐다. 현대차 공장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편 2025년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한국어 사용 인구는 미 전국적으로 110만명으로 영어와 스페인어, 중국어, 필리핀어, 베트남어, 아랍어, 프랑스어에 이어 9위를 기록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