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관세 환급 60~90일내 가능… ACE 계정부터 만들어야”

미국뉴스 | 경제 | 2026-04-22 09:37:02

관세 환급 60~90일내 가능,LA총영사관, 관세환급 세미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LA총영사관 관세환급 세미나

 

 

LA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지난 20일 한국 기업들의 상호관세 환급 절차 대비를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영완 LA 총영사는 “상호관세 부과와 대법원의 위법 판결을 비롯해 이란 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기업의 어려움이 상당할 것”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기업들이 보다 철저하게 리스크를 관리하고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급변하는 무역환경 속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세미나를 기획한 만큼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관세 환급 관련 미 정부 동향 ▲세관 가이드에 따른 환급 신청 준비 ▲관세 환급 절차와 주요 대응 등이 논의됐다.

 

첫 번째 강의를 진행한 조무경 LA 총영사관 영사는 지난 2월 20일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미국 기업들의 대정부 소송 동향과 정부의 후속 대응에 대해 설명했다. 조 영사는 “미국법상 관세는 수입업자가 납부해야 하며, 설사 수출업자가 관세를 부담했다고 하더라도 수출업자가 환급을 받을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강의는 앤드류 박 미국 관세사가 ‘환급 신청 준비’에 대해 진행했다. 박 관세사는 “관세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시스템적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관세 환급을 받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ACE 포털 계정 생성”이라고 강조했다. ACE(Automated Commercial Environment)는 세관국경보호청(CBP)이 운영하는 통합 통관 시스템이다. 수입 신고부터 관세 납부, 환급(리펀드) 신청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그는 회사 데이터베이스와 CBP 데이터 간 매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사 이름 ▲수입업자 번호 ▲이메일 주소 등 3가지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야 한다. 박 관세사는 “이메일 주소에서 오류가 많이 발생한다”며 “관세사와 상의를 통해 CBP가 회사에 대해 갖고 있는 정보가 무엇인지 파악한 뒤 동일하게 입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사 규모가 클 경우 이미 ACE 계정이 생성돼 있음에도 내부에서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도 있다”며 “이럴 때는 CBP에 직접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해 관세 환급을 위한 세팅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관세사는 환급을 위해 미국 은행계좌 보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ACE 시스템 내 관세 환급용 은행 정보가 정확하게 설정돼 있어야 한다”며 “미국 내 은행계좌가 없을 경우 신규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세 환급은 CAPE 접수 승인 이후 일반적으로 60~90일 내 지급된다”며 “이 기간에는 약 45일의 CBP 검토 기간과 재무부 처리 기간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CAPE(CBP Automated Protest Environment)는 관세 부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정식으로 항의(Protest)를 제기하는 전자 시스템으로, 기업이 과다 납부된 관세 환급을 요구하거나 세관 결정에 불복할 때 활용된다.

 

관세 환급 절차에 대해서는 김진정 ACI 로펌 대표 변호사가 설명했다. 그는 IEEPA 기준 총 징수 관세 규모가 1,660억달러에 달하며, 적용 대상 수입업자는 33만 개사 이상, 적용 수입 신고 건수는 5,300만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전체 대상 건수의 약 40%가 즉각적인 환급 대상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행정 시스템은 작은 서류 오류 하나로도 지급이 수년간 지연될 수 있다”며 “지금 즉시 환급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스앤젤레스 박홍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용의자, 백악관 본관서 200m 떨어진 검문소에 총격…경호요원들 대응사격행인 1명 피격돼 병원 이송…백악관 한때 폐쇄에 내부 취재진 긴급대피 백악관 지붕 위에서 경계 근무 중인 비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단기비자로 입국해 신분 조정후 미국서 영주권 신청’ 대폭 제한 영주권 신청 위해 본국 갔다 돌아오지 못할 수도… “수백만명에 여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앞으로 미국 영주권을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진원지 민주콩고 진료소에 또 방화…주민들 반발 속 환자 무더기 도주 각국 ‘에볼라 차단’ 비상…미, 검역공항 추가지정  에볼라 추정 사망자 시신 옮기는 민주콩고 방역당국 직원들 [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왜 이 대학인가?’ 고민부터경쟁력 향상됐음 입증해야갭이어’로 의미 있는 경험1년 프로젝트로 준비해야 입학을 원하는 대학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는 것만큼 큰 실망은 없다. 그러나

‘못 받을거야’ 섣부른 짐작 금물… 대학 재정보조 신청 요령
‘못 받을거야’ 섣부른 짐작 금물… 대학 재정보조 신청 요령

대학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정보조 신청은 필수다. 전문가들은 재정보조 대상이 아닐 것이라 단정 짓지 말고 반드시 FAFSA를 제출할 것을 권고한다. 등록금 액면가보다 실질 부담액인 '순비용'을 확인하고, 소액 장학금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또한 재정보조 신청 마감일을 엄수하고, 가정 형편 변화가 있다면 학교 측에 재심사를 요청하는 '어필'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잠 못 드는 밤… 건강한 식단과 호흡법 숙면에 도움
잠 못 드는 밤… 건강한 식단과 호흡법 숙면에 도움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수면 전문가들, 인지 셔플링 등 기법 조언양말·선풍기 활용도 체온 조절 통해 도움카페인·술·초가공식품은 수면 질 떨어뜨려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부모님 걷는 속도 느려진 것 같다면…‘근감소증’ 신호일수도
부모님 걷는 속도 느려진 것 같다면…‘근감소증’ 신호일수도

노년 단백질·운동량 부족 부모님이 계단을 오를 때 유독 힘들어하거나 걸음이 눈에 띄게 느려졌다면 단순한 노화가 아닌 ‘근감소증’의 신호일 수 있다. 근감소증은 노년기 건강을 크게

두경부암 증가세… 위험 낮추려면 HPV 백신 맞아야
두경부암 증가세… 위험 낮추려면 HPV 백신 맞아야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구강·인두암 꾸준히 증가… 2030년 30% 더 늘 전망흡연·음주 감소에도 HPV 관련 급증… 젊은층 증가세“HPV 백신이 가장 효과적

제 사주 어떤가요?…점집 찾는 한국 기독교인 늘어
제 사주 어떤가요?…점집 찾는 한국 기독교인 늘어

교인 30%, ‘무속=위로수단교인 25%,‘부적도 오케이’전통 기복주의 신앙이 원인 최근 한국 방송가에서 무속 신앙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부쩍 눈에 띈다. 예능과 드라마, 유튜브

뼈 건강 지키는 식탁의 힘… 골다공증 예방 음식 5가지
뼈 건강 지키는 식탁의 힘… 골다공증 예방 음식 5가지

30세 이후 골밀도는 자연스럽게 감소하며, 이후에는 골량 유지가 핵심이다. 뼈 건강을 위해서는 칼슘, 비타민 D,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이다. 특히 지중해식 식단이 권장되며, 칼슘은 뼈와 치아를 구성하고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돕는다. 단백질은 근감소증 예방을 통해 낙상과 골절 위험을 낮춘다. 뼈 건강에 좋은 5가지 식품으로는 요거트, 연어, 콩류(두유·두부), 브로콜리, 케일이 꼽힌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