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조지아 주지사선거, 민주당 후보 누가 될까

지역뉴스 | 정치 | 2026-04-17 11:12:25

조지아 주지사 선거, 민주당 후보, 바텀스, 던컨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탈환 노리지만 무관심·자금난 이중고 

바텀스, 던컨, 에스테베스 3파전 전망

 

2026년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1998년 이후 첫 주지사직 탈환을 노리고 있지만, 정작 다음 달 경선을 앞둔 후보들은 자금난과 무관심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전국 민주당 지도부는 조지아가 여전히 '승부처'라며 낙관론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주지사협회(DGA)를 이끄는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는 지난 토요일 애틀랜타에서 열린 당 만찬 기조연설을 통해 "조지아는 충분히 승산이 있는 지역"이라며 "최종 후보가 결정되면 필요한 모든 자금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공화당 측이 광고비로만 약 1억 달러를 쏟아붓는 동안 민주당의 지출액은 고작 124만 달러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오는 5월 19일 치러지는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당의 불확실성이 6월 16일 결선투표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키샤 랜스 바텀스 전 애틀랜타 시장이 높은 인지도와 흑인 여성 유권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이어 공화당 출신인 제프 던컨 전 부주지사, 제이슨 에스테베스 주 상원의원, 그리고 디캡 카운티 CEO를 지낸 마이크 서먼드 전 노동부 장관이 결선 진출권인 2위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공화당의 기세는 압도적이다. 헬스케어 억만장자인 릭 잭슨은 이미 5,000만 달러를 기부하거나 약정하며 역대 조지아 경선 사상 최대 금액을 기록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는 버트 존스 부주지사, 브래드 래펜스퍼거 주무장관, 크리스 카 검찰총장 등 쟁쟁한 후보들이 포진해 있다.

이는 에이브럼스 후보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보다 더 많은 자금을 모았던 2022년과는 대조적인 풍경이다. 그럼에도 바텀스 전 시장은 "돈이 공화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을 덮을 수는 없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그녀는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의 경험을 강조하며 보건 의료 확대, 저렴한 주택 공급, 교육 개선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번 민주당 경선은 정책적 갈등보다는 인물론 위주로 흐르고 있다. 유일하게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에스테베스 의원은 바텀스 전 시장의 시장 재임 시절 범죄 대응과 코로나19 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어려운 시기에 시를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또한 던컨 전 부주지사를 향해서는 과거 공화당 시절 낙태 금지법 통과를 주도했던 전력을 문제 삼고 있다.

반면 던컨 전 부주지사는 2020년 대선 당시 트럼프의 선거 뒤집기 시도에 맞섰던 이력을 앞세워 중도파 공략에 나섰다. 그는 "단순히 표를 얻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얻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통파'를 자처하는 서먼드 전 CEO는 로이 반스 전 주지사와 앤드루 영 전 시장 등 원로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농촌 지역과 고령층 유권자 결집에 주력하고 있다. 박요셉 기자

 

지난 15일 후보자 토론회에 나선 민주당 주지사 후보들. 왼쪽부터 제프 던컨, 키샤 랜스 바텀스, 마이클 서몬드.<사진=11얼라이브 유튜브 영상 캡처>
지난 15일 후보자 토론회에 나선 민주당 주지사 후보들. 왼쪽부터 제프 던컨, 키샤 랜스 바텀스, 마이클 서몬드.<사진=11얼라이브 유튜브 영상 캡처>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바하마 크루즈 여행객 모집'
〈한인타운 동정〉 '바하마 크루즈 여행객 모집'

바하마 크루즈 여행객 모집크루즈야 여행사는 유머 소통전문가 신상훈 작가 인도로 2027년 1월 18일-22일 바하마 크루즈 여행객을 모집하고 있다. 크루즈 여행중 행복한 가정만들기

조지아 중간선거 투표자 200만명 돌파
조지아 중간선거 투표자 200만명 돌파

4년 전 중간선거 보다 7% 높아민주당에 고무적인 신호로 해석 조지아주에서 이미 약 202만 명의 유권자가 사전 투표를 마쳤다. 27일 정오 현재 사전투표 192만 6천명, 우편

“아우디 투자 유치는 2년간 노력 결실”
“아우디 투자 유치는 2년간 노력 결실”

AJC,아우디 유치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켐프, 경제지 기사서 투자 가능성 포착”트럼프 “관세정책 성과” 주장과는 대치  조지아 역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 자동차 업

“수돗물서 흙냄새”…당국 “마셔도 안전”
“수돗물서 흙냄새”…당국 “마셔도 안전”

애틀랜타 일원 민원 증가 당국 “수원 계절적 현상”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일원에서  수돗물에서의 이상한 맛과 냄새를 호소하는 민원 제기 사례가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당국은 계절

조지아 개스값, 전국평균보다 63센트 낮아
조지아 개스값, 전국평균보다 63센트 낮아

26일 기준 갤런당 3.65달러유류세 면제∙수요감소 등으로 조지아 개스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전국 평균가격보다 60센트 이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26일 전미자동차협회(

미쉘 강 후보, 리브스 후보의 주장에 정면 반박
미쉘 강 후보, 리브스 후보의 주장에 정면 반박

세금체납 주장에 주 세무국 서류 공개"리브스가 반이민 법안 찬성 해악 줘" 중간선거를 불과 1주일 앞두고 조지아주 하원 제99 선거구에서 다시 리턴 매치에 나선 민주당 미쉘 강 후

“분위기∙맛 다 잡았다”…한일관 4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 선정
“분위기∙맛 다 잡았다”…한일관 4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 선정

‘2026 미슐랭 가이드 남부’시상식한일관 ‘미슐랭 추천식당’에 뽑혀 한식당 한일관이 미슐랭 가이드에 4년 연속 선정됐다.미슐랭 가이드는 지난 20일 테네시 내쉬빌에서 ‘2026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11월 7일 정기 연주회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11월 7일 정기 연주회

로렌스빌 아트센터, 'Epic Landscapes' 공연멘델스존, 스타워즈 모음, 호른 협주곡 초연 미 주류 사회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LSO, 설립

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방문비자 거절률 24.7%1년 새 약 10%P 급등트럼프 심사 강화 영향중국인보다도 더 높아   한국인의 미국 방문비자 발급 거절률이 지난해 급등해 신청자 4명 중 1명꼴로 비자를

연방정부, 해외 사기조직과 전면전…“뿌리 뽑는다”
연방정부, 해외 사기조직과 전면전…“뿌리 뽑는다”

연 500억불 피해 추산FBI, 자산 170억불 압류 한인사회에서도 영사관 등 한국 정부기관과 은행을 사칭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빼내거나 돈을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사기가 기승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