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선 벅스 프로그램’ 참여
내년 여름부터 식료품비용 지원
조지아 정부가 2년간 참여를 유보했던 여름방학 급식 지원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하기로 했다. 이로써 2027년 여름부터 조지아 가구 상당수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의회는 2027회계연도 예산에 소위 ‘선 벅스 (SUN Bucks) 프로그램’을 위한 200만달러를 포함시켰다.
정식 명칭이 ‘서머 EBT’ 인 이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급식이 끊기는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식료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푸드스탬프 카드와 유사한 EBT 카드로 지원되며 아동 1인당 120달러가 지급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 19 기간 동안 임시로 도입된 뒤 2024년 상설 프로그램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조지아는 영양 기준과 재정 책임성을 이유로 지난 2년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 예산 200만달러는 주 정부 분담금 500만달러 중 일부로 이를 통해 약 1억4,300만달러의 연방자금을 유치할 수 있게 된다.
비영리단체 ‘노 키드 헝그리’는 이 프로그램으로 조지아에서 최소 110만 가구가 지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여름은 오랫동안 가장 배고픈 시기”라면서 “학교 급식을 받지 못하면서 끼니 걱정이 급증한다”며 프로그램 부활을 반겼다.
무료 혹은 할인급식 대상 학생이거나 푸드스탬프나 TANF 수혜가정 학생이면 지원 대상이다.
연방 자료에 따르면 2022~23학년 기준 미국 전체로는 53.5%, 조지아는 약 60%의 공립학교 학생이 무료 혹은 할인 급식 대상이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