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24명 37만달러 달해
1만달러 이상 소지 미신고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올해 들어서만 37만2,000달러의 현금이 세관 당국에 의해 압수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최근 공항에서 현금소지 신고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여행객들로부터 압수한 현금 규모와 주요 사례를 공개했다.
현행 규정에 의하면 여행객이 소지할 수 있는 현금 금액 제한은 없지만 1만달러 이상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에 신고해야 한다.
CBP 발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애틀랜타 공항에서는 모두 24명이 해당 규정을 지키지 않아 현금을 압수당했다.
이들 중 지난 3월 22일 엘살바도르로 출국하던 한 시민권자는4만4,432달러를 압수당해 가장 큰 규모의 압수사례로 기록됐다.
1월 31일에는 아랍에미리트로 향하던 인도 국적 여행객이 미신고한 3만2,700달러를 역시 압수당했다.
2월 4일에는 카타르 도하로 출국하려던 한 가족이 소지하고 있던 3만 417달러를 신고하지 않아 압수당한 사례도 있었다.
비영리단체 ‘정의 연구소’가 정보공개요청에 의해 확보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0년부터 2016년까지 애틀랜타 공항에서 압수된 현금은 1억 800만달러에 달했다.
CBP는 해외 여행 시 1만달러 이상 현금을 소지한 경우에는 반드시 신고절차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