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전국 인디언 부족 주유소 ‘인기짱’

미국뉴스 | 경제 | 2026-04-14 09:44:03

전국 인디언 부족 주유소 ‘인기짱’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세금감면으로 가격 낮아

“한푼이라도 아끼자”몰려

 

최근 중동 전쟁 등 국제 정세 불안으로 미 전역의 기름값이 급등하면서 운전자들 사이에서 인디언 보호구역 주유소가 인기를 끌고 있다.

 

통상 인디언 보후구역 주유소 개솔린 가격이 일반 주유소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가격 차이는 세금 구조에서 비롯된다. 원주민 부족은 연방법상 연료세는 부담하지만, 주정부 연료세는 부과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일반 주유소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와 워싱턴주 등도 관련 조약과 판례에 따라 보호구역 내 연료세 부과가 제한되는 구조다. 가주의 경우 약 55개 인디인 부족 주유소가 운영되고 있다. 구글에서 ‘indian tribe gas station in california’을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전국적으로도 이러한 현상은 확산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뉴멕시코, 뉴욕, 오클라호마, 워싱턴주 등에서는 부족이 운영하는 주유소가 주요 교통로를 중심으로 자리 잡으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실제로 뉴멕시코에서는 갤런당 3.79달러, 뉴욕 일부 지역에서는 3.65달러 수준까지 내려가 주변보다 50센트, 75센트 이상 저렴한 사례도 확인됐다.

 

운전자들 사이에서도 연료비 부담이 커지면서 가격 비교 앱을 활용해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일부는 장거리 이동을 감수하면서까지 비용 절감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유가 상승은 중동 긴장 고조 이후 더욱 가팔라졌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4.15달러로, 2월 말 이후 1달러 이상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불안이 이어질 경우 물가 상승 압력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미국 내 약 245개 부족이 주유소 겸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시설은 단순한 연료 판매를 넘어 지역 경제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부족들은 주유소 수익을 도로, 치안, 의료, 교육 등 공공 서비스에 재투자하고 있다.

 

일부 운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지역사회 기여 측면에서도 부족 운영 주유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유가 시대 속에서 인디어 보호구역 주유소가 소비자와 지역사회가 동시에 선택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그레이스 홀 개관식'
〈한인타운 동정〉'그레이스 홀 개관식'

그레이스 홀 개관식G-Mission이 애틀랜타의 문화적 허브가 될 복합문화 공간 그레이스 홀을 4월 19일 오후 5시 개관한다. 주소는 3294 Peachtree Ind., Blv

입학하면 경사…ATL 공립 프리-K 대기자 수천명
입학하면 경사…ATL 공립 프리-K 대기자 수천명

디캡∙풀턴∙귀넷서만 2,90여명수요 급증 반해 시설은 제자리특정인기학교 쏠림현상 ‘한 몫’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공립 프리-K 대기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당국이 대책 마련에 골몰하

뷰포드 Hwy, 수도관 파열로 슈가로프 Hwy 인근 폐쇄
뷰포드 Hwy, 수도관 파열로 슈가로프 Hwy 인근 폐쇄

슈가로프 Hwy-S 스케일스 로드 구간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귀넷 카운티 뷰포드 하이웨이의 일부 구간이 대형 수도관 파열로 인해 수 시간째 폐쇄되면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이어지고

애틀랜타 공항 현금 압수 사례 ‘여전’
애틀랜타 공항 현금 압수 사례 ‘여전’

올해만 24명 37만달러 달해1만달러 이상 소지 미신고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올해 들어서만 37만2,000달러의 현금이 세관 당국에 의해 압수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존스크릭 도심 바꿀 ‘메들리 프로젝트’ 순항
존스크릭 도심 바꿀 ‘메들리 프로젝트’ 순항

2단계 ‘앙코르’ 곧 착공복합주거단지∙상업시설1단계는 올 10월 완공 존스크릭 도심에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복합용도 개발 ‘메들리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메들리 프로젝트 개발사

애틀란타 레이디스 앙상블, 26일 10주년 연주회
애틀란타 레이디스 앙상블, 26일 10주년 연주회

26일 6PM, 슈가로프 한인교회 애틀란타 레이디스 앙상블(음악감독 김영정, 단장 이예원)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26일(일) 오후 6시 기념 연주회를 슈가로프 한인교회

주말 스와니서  ‘애틀랜타 국제 야시장’
주말 스와니서 ‘애틀랜타 국제 야시장’

K팝 존도…랜턴 퍼레이드 볼 만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애틀랜타 국제 야시장((Atlanta International Night Market) 행사가 이번 주말 스와니 타운센터 공

쿠쿠렌탈, '인스퓨어 헤리티지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
쿠쿠렌탈, '인스퓨어 헤리티지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

‘공기청정기’ 넘어 ‘공간 가전화’강력한 정화 성능, 저소음 설계감각적 디자인, 스마트 공기관리 쿠쿠가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라인업의 신제품 ‘인스퓨어 헤리티지 공기청정기’를 선보이

세계한인의 날 유공 포상자 후보 공모
세계한인의 날 유공 포상자 후보 공모

총영사관 4월 28일까지 접수 재외동포청과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오는 4월 28일까지 ‘제20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 포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세계한인의 날은 10월 5일로,

【노터데임 대학교 (University of Notre Dame)】- 자녀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과 재정 보조를 위한 학부모 완벽 가이드
【노터데임 대학교 (University of Notre Dame)】- 자녀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과 재정 보조를 위한 학부모 완벽 가이드

“우리 아이, 노터데임에 갈 수 있을까요?”오늘날의 노터데임 입시는 5년 전, 10년 전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입니다.2029학번 기준 노터데임의 전체 합격률은 9%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