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빅뱅 이즈 백! 20주년 이제 막 시작"… 코첼라서 뭉쳤다

미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6-04-13 09:05:02

빅뱅 이즈 백! 20주년 이제 막 시작,코첼라서 뭉쳤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팀 무대는 9년만…'거짓말' 등 히트곡·솔로곡 열창

"성인식도 곧 하겠다"…생생한 라이브에 팬들 떼창

 

그룹 빅뱅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코첼라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빅뱅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코첼라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여기까지 오는 데 참 오래 걸렸어요. '비 투더 아이 투더 지 투더 뱅'(빅뱅) 이즈 백!"(지드래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그룹 빅뱅이 13일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무대에서 화려하게 귀환했다.

이들이 빅뱅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공연을 펼친 것은 지난 2017년 일본 도쿄 돔과 서울 고척스카이돔 등에서 열린 '라스트 댄스'(LAST DANCE) 투어 이후 9년 만이다.

 

지드래곤은 "빅뱅 20주년이 이제 막 시작됐다"며 "엄청나게 큰 것들이 오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 20주년 성인식도 곧 재미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대성은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이 순간을 너무 오래 기다려왔다"며 "'코첼라'는 처음인데 오늘 밤을 잊지 못할 순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양도 "오늘 기분이 어떠시냐. 즐기고 계시느냐"며 "저희 노래를 따라 불러 달라"고 호응을 유도했다.

빅뱅은 지난 2006년 데뷔해 '거짓말', '하루하루', '마지막 인사', '루저'(Loser) 등 히트곡을 잇달아 내놓으며 K팝 2세대 최정상 그룹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2022년 4월 '봄여름가을겨울'을 마지막으로 빅뱅으로는 신곡을 내지 않았다.

다만 지드래곤, 태양, 대성 세 멤버가 서로의 솔로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거나, 2024년 엠넷 연말 대중음악 시상식 '마마 어워즈'에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이어왔다.

멤버들은 20주년을 맞아 팀 활동 재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 왔고, YG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글로벌 투어 계획도 공표했다. 지드래곤, 태양, 대성은 이날 '코첼라' 무대로 '완전체 빅뱅'의 복귀를 전 세계에 알렸다.

 

빅뱅은 이날 '코첼라'의 '아웃도어 시어터' 스테이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대형 LED 전광판에 빅뱅의 로고에 이어 멤버들의 이름이 나타나자 현장은 순식간에 함성으로 가득 찼다. 바다 건너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무대인데도 곳곳에서는 빅뱅의 왕관 모양 응원봉이 눈에 띄었다.

라이브 밴드가 히트곡 '뱅뱅뱅'(BANG BANG BANG)의 흥겨운 전주를 들려주자 현장의 함성은 더욱 커졌다. 빅뱅은 핸드 마이크를 잡고 밴드 연주에 맞춰 생생한 라이브로 열기를 더했다.

빅뱅은 '뱅뱅뱅'을 시작으로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와 '맨정신' 세 곡을 메들리로 내리 들려줬다.

태양은 달콤한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갔고, 대성은 시원시원한 고음으로 여전한 실력을 뽐냈다. 지드래곤은 특유의 리듬감 있는 몸짓과 랩으로 환호를 끌어냈다.

세 멤버는 '판타스틱 베이비'의 포인트 안무도 그대로 선보였고, 관객들은 떼창으로 호응했다.

빅뱅은 '루저'(LOSER)를 부를 때는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후렴구에서 리듬을 타며 관객의 반응을 즐겼고, 대표곡 '하루하루'와 '거짓말'을 부를 때는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한 밴드 편곡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빅뱅은 '링가 링가'(RINGA LINGA·태양), '파워'(POWER·지드래곤), '굿 보이'(GOOD BOY·GD & 태양), '날 봐, 귀순'(대성) 등 솔로와 유닛(소그룹) 무대도 꾸몄다.

팬이 아니어도 K팝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히트곡이 꼬리를 물자 유튜브 생중계 댓글 창에는 세계 각국의 언어로 멤버들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쏟아졌다. 솔로 무대를 꾸미던 태양은 흥에 겨워 상의까지 벗고 분위기를 즐겼다.

빅뱅은 공연 후반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 '배드 보이'(BAD BOY), '위 라이크 2 파티'(WE LIKE 2 PARTY) 같은 신나는 노래로 공연장을 파티 분위기로 이끌었다.

이들은 분위기를 바꿔 차분하고 따뜻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봄여름가을겨울'로 이날 무대를 마무리했다. '언젠가 다시 올 그날 그때를 위하여'라며 팬들과 다시 만날 날을 꿈꿨던 빅뱅의 약속은 현실이 됐다.

"2026년은 빅뱅으로서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의 음악과 열정을 이렇게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 오늘 밤 '코첼라' 무대는 우리에게 많은 의미가 있어요. 빅뱅으로 앞으로 예정된 것들을 진심으로 고대하고 있습니다!"(태양)

세 멤버는 이 곡에 앞서 서로 손을 맞잡고 팬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를 했다. 빅뱅은 오는 20일 한 차례 더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연방 이민당국, 미국내 ‘원정출산’ 대대적 단속
연방 이민당국, 미국내 ‘원정출산’ 대대적 단속

ICE, 사기·브로커 수사출생시민권 제한 관련 대법원 심리 속 강경책 반이민 정책 강화 신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시민권 획득을 위한 이른바 ‘원정출산’ 목적으로 암암리에 이

전국 공항 파견 ICE 요원들 철수
전국 공항 파견 ICE 요원들 철수

배치 보름여 만에 종료TSA 직원들 근무 복귀급여는 일부만 지급돼  지난달 조지아주 애틀랜타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ICE 요원이 탑승객의 신원을 체크하는 모습. [로이터]  연방 국

아르테미스 II 성공 귀환… “다음은 화성”
아르테미스 II 성공 귀환… “다음은 화성”

유인 우주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가 열흘간의 달 탐사를 마치고 지구로 무사히 귀환했다. 연방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7분 아르테미스 2호의 유인 캡슐

[여행 트렌드] 크루즈 업계까지 ‘연료 할증로’ 도입 움직임
[여행 트렌드] 크루즈 업계까지 ‘연료 할증로’ 도입 움직임

항공사 이어 부담 확대연료비 비중 높아 채택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크루즈 업계에서 연료 할증료 부과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업체가 이미 추가 요금을

현대차그룹, 미국 시장 판매순위 4위 ‘우뚝’
현대차그룹, 미국 시장 판매순위 4위 ‘우뚝’

사상 최고 분기실적 거둬미국 내 입지 공고히 해올 1분기 43만720대 판매친환경 등 모델 다양화  올해 1분기 인구 3억4,000만명의 미국 자동차 내수 시장을 놓고 전 세계 완

3월 소비자 물가지수, 4년 만에 최대 급등
3월 소비자 물가지수, 4년 만에 최대 급등

전쟁 여파 영향 본격전년대비 3.3%나 올라에너지 가격 최대 영향연준 금리인하 기대 하락   중동전 여파로 인한 개솔린 가격 상승이 주도하면서 지난 3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3년래

미 독립 250주년 기념 ‘우정의 종’ 우표·주화 추진
미 독립 250주년 기념 ‘우정의 종’ 우표·주화 추진

우정의 종 재단, 한미우호 상징 의미 재조명“지역구 연방의원 지지 속 USPS 승인 절차10월3일 우정의 종 50주년 맞춰 발행 목표”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샌피드로 우정의 종

한인 총격피살 무죄 파장… 권익 TF 출범

정신이상 무죄에 공분 확산관련법 개정 추진 본격화 지난 2023년 발생한 한인 임신부 권이나씨 총격 피살 사건의 용의자가 최근 법원으로부터 ‘정신이상에 따른 무죄’ 판결을 받아 한

트럼프, 범죄 영상 올리며 반이민 정책 강화 주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잔혹한 살인 범죄 관련 영상을 올리면서 전임 조 바이든 정부의 이민정책과 자신의 반이민 정책에 발목을 잡는 판사를 싸잡아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

삼성, 글로벌 스마트폰시장 1위 탈환

갤럭시 S26 판매 호조삼성·애플 양강 구도 지난해 연간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애플에 왕좌를 빼앗겼던 삼성전자가 1분기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삼성전자가 1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