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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SUV 위용… 하이브리드·오프로드 선택 다양”

미국뉴스 | 경제 | 2026-03-30 10:03:13

기아 2027년형 텔루라이드 시승기, 플래그십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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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2027년형 텔루라이드 시승기

3열 SUV의 넉넉한 공간·감각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

차원 다른 디자인·연비·성능

첨단 보조시스템·안정성↑

  

기아의 플래그십 SUV인 2027년형 텔루라이드는 최초로 높은 연비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오프로드 성능이 강화된 X-Pro 모델 등 다양한 선택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3열 SUV만이 제공할 수 있는 넓은 공간과 안전성이 돋보인다. <기아제공>
기아의 플래그십 SUV인 2027년형 텔루라이드는 최초로 높은 연비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오프로드 성능이 강화된 X-Pro 모델 등 다양한 선택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3열 SUV만이 제공할 수 있는 넓은 공간과 안전성이 돋보인다. <기아제공>

 

 

 기아의 플래그십 SUV인 2027년형 텔루라이드는 최초로 높은 연비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오프로드 성능이 강화된 X-Pro 모델 등 다양한 선택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3열 SUV만이 제공할 수 있는 넓은 공간과 안전성이 돋보인다. [기아]

 

기아 미국판매법인이 지난 26일 LA ‘더 파빌리온 엣 센튜리 팍’에서 2027년형 올 뉴 텔루라이드 시승행사를 가졌다. 올 뉴 텔루라이드는 브랜드 최초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제공하고, 오프로드 주행역량을 끌어올린 플래그십 3열 SUV다.

 

이번 시승 행사는 ‘더 파빌리온 엣 센튜리 팍’에서 발렌시아 오크 클럽 골프장, 러시 캐년 로드와 블룸랜치, 히든 스프링스 피크닉 사이트 등 125마일을 운전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시승은 왕복 4시간 30분가량 걸렸다. 프리웨이와 로컬 도로, 오프로드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올 뉴 텔루라이드의 주행 성능, 실내 인테리어, 첨단 주행 보조 기능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오크 클럽까지는 개솔린(ICE) 기반 최상위 모델인 X-Pro를 탔고, LA로 돌아올 때는 하이브리드 최상급 모델인 SX-Prestige를 탑승했다.

 

먼저 외관은 세련됨 그 자체였다. 넓은 보닛은 미국 대형 SUV 못지않게 거대함을 자랑했고, 수직형 램프는 하이글로스 그릴을 감싸 전면부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게 했다. 화려한 차체 윤곽은 측면 실루엣에 우아함을 부여했으며, 특히 펜더의 선명한 삼각형 크리즈는 마치 다이아몬드의 절단면을 연상시켰다.

 

우선 시승을 위해 핸들 앞에 앉자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차 EV9 등 최신형 자동차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플러시 타입 도어핸들이 눈에 띄었다. 디스플레이에서 터치로 스와이핑을 하자 스마트폰과의 블루투스 연결과 음악, 구글 네비게이션, 에어컨 조절 등을 할 수 있었다.

 

2027년형 텔루라이드는 1세대보다 2.7인치 늘어난 116.9인치 휠 베이스와 2.3인치 늘어난 199.2인치 전장을 자랑한다. 실내 공간은 단연 압권이었다. 대시보드와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곡선형 ‘랩-어라운드’ 디자인이 적용됐다. 2열은 압도적인 편안함을 제공했다. 장신인 기자가 앉아도 앞열과의 공간이 적어도 10인치 이상은 확보됐다.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전동식 캡틴 시트는 열선 및 통풍 기능을 제공해 마치 항공기 일등석에 앉아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2열에는 2단 확장형 슬라이딩 트레이가 적용돼, 수납공간을 대폭 늘렸다. 운전석에 배치된 핸드폰 무선 충전 기능과 실내 곳곳에 있는 USB-C 고속 충전 포트는 1~3열 탑승객 모두에게 스마트한 라이프를 제공하기에 충분했다. 상 리 기아 제품 플래닝 매니저는 “어린이들이 안전벨트를 찾는 데 애를 먹는다고 해서 2열 안전벨트 버클에 조명을 넣었다”며 “3열은 부모님과 최대한 멀리 떨어지려는 10대 자녀를 고려해 열선 기능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텔루라이드는 도심 주행부터 오프로드 주행을 즐기는 아웃도어 라이프부터 일상적인 출퇴근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한다.

 

2.5 리터 터보와 2.5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경쾌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주말 레저 활동을 위한 견인 성능까지 탑재했다.

 

2.5리터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274마력, 최대 토크 311lb-ft를 발휘한다. 이는 이전 세대 개솔린 파워트레인 대비 49lb-ft 증가한 수치다. 특히 터보 파워트레인은 최대 5,000파운드의 견인 능력을 제공하며, 터보 하이브리드는 최대 4,500파운드까지 견인이 가능하다.

 

2027년형 올 뉴 텔루라이드는 핸즈 온 디텍션(HoD), 차로 유지 보조2(LFA 2) 등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시스템(ADAS)을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전방 주차거리 경고, 후방 주차거리 경고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됐다. 실제로 로컬로드를 달리는 상황에서 차로 유지 보조 기능과 차량 간격 경보음이 운전 피로도를 낮추는데 상당한 도움이 됐다.

 

개솔린 기반 2027년형 텔루라이드는 LX, S, EX, SX, SX Prestige, X-Line 및 X-Pro 트림으로 현재 판매되고 있다. 제조사 권장 소비자 판매가격은 LX 기준 3만9,190달러부터 시작되며, X-Pro와 SXP 기준 5만6,790달러까지 구성된다.

 

2027년형 텔루라이드 터보 하이브리드는 EX, SX, SX Prestige, X-Line 트림으로 제공된다. 이달부터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가격은 EX 기준 4만6,490달러부터 시작해, X-Line과 SXP 기준 5만7,590달러까지 구성된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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