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애틀랜타 '노란 가루의 공포' 극심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26-03-25 13:26:14

꽃가루 지수, 역대 16번째 높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월요일 지수 6,563, 역대 16번째

마스크, 썬글라스 착용 보호 요 

 

메트로 애틀랜타 주민들이 이번 주 역대급 나무 꽃가루 수치에 직면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도시의 자랑인 거대한 '숲' 캐노피가 광범위한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함에 따라 의료 전문가들은 주민들을 위한 필수 생존 수칙을 긴급히 공유하고 나섰다.

애틀랜타에 봄이 찾아왔지만, 도시는 온통 재채기 소리로 가득하다. '애틀랜타 알레르기 및 천식(Atlanta Allergy and Asthma)'에 따르면, 이번 주 메트로 지역의 나무 꽃가루 수치가 급등했으며, 특히 지난 월요일 기록된 6,563점은 역대 16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계절성 알레르기로 고통받는 많은 주민에게 극심한 고통을 의미한다. 뉴넌 패밀리 메디슨(Newnan Family Medicine)의 세실 베넷 박사는 "신체는 꽃가루를 이물질로 인식하고,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즉각적으로 그 이물질을 공격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확인된 바에 따르면, 이번 수치 급등의 주원인은 소나무, 참나무(오크), 뽕나무, 자작나무, 미국풍나무(스위트검), 플라타너스(시카모어)에서 발생하는 나무 꽃가루다. 월요일 6,563을 기록한 데 이어 화요일 수치도 6,000에 육박했다. 특히 눈에 가장 잘 띄는 것은 소나무 꽃가루지만, 실제로 눈 가려움증과 재채기 발작을 일으키는 주범은 주로 참나무와 자작나무다.

꽃가루 시즌은 보통 2월 말부터 5월까지 이어지며, 3월 말에서 4월 중순 사이에 정점에 달한다. 베넷 박사는 특정 집단이 높은 수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나 폐 기능이 저하된 노인 등은 극단적인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사실상 모든 주민이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베넷 박사는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선글라스를 써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실내에서는 창문을 닫고 시원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나무 꽃가루 시즌의 정점은 4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에는 잔디 꽃가루가 바통을 이어받을 전망이다. 4월 말부터 6월까지는 잔디가 주된 원인이 되며 6월에 정점을 찍는다. 특히 잔디 꽃가루 시즌은 나무 꽃가루 시즌의 끝물과 겹치는 경우가 많아, 두 가지 모두에 노출되는 5월은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특히 고통스러운 시기가 될 수 있다. 베넷 박사는 개인별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 주치의와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 박요셉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카리나 선교 후원 콘서트 개최
오카리나 선교 후원 콘서트 개최

과테말라 한미학교·다문화 가정 후원5월 9일 오후 4시 라루체 극장 공연 오카리나의 맑은 선율로 지구촌 곳곳에 희망을 전하는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오카리나 USA(대표 신혜경)는

조지아 해병전우회 해병대 창설 기념식
조지아 해병전우회 해병대 창설 기념식

12일 해병대 창설 77주년 기념식 재미 조지아 해병전우회(회장 전재섭)는 지난 12일 오후 둘루스 ‘글램 104’에서 해병대 창설 77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국민의례 시간에는 먼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 25주년 이벤트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 25주년 이벤트

에센셜 뉴트리션 무료 증정 및 할인 진행 미주 한인들의 건강 파수꾼으로 자리매김한 ‘우미노 시즈쿠 후코이단’이 창사 25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은 ‘빅 사은 이벤트’를

당적 삭제 선거법안 공화당도 반대 목소리
당적 삭제 선거법안 공화당도 반대 목소리

귀넷등 주요지역 무당파 선거 주지사 거부권 행사 요구 확산 귀넷 카운티 등 메트로 애틀랜타 주요 지역 선거를 무당파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법안(HB369)을 놓고

미쉘 강 후보, 필승 결의 후원회 개최
미쉘 강 후보, 필승 결의 후원회 개최

21일...샘박·윤미 햄튼·한병철 연설  조지아주 하원99지역구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가 오는 4월 21일(화) 오후 6시, 둘루스 소재 청담에서 선거 승리를 위한 후원회를 개최한

디캡 연쇄 총기난사범 보석 신청…주민들 ‘공분’
디캡 연쇄 총기난사범 보석 신청…주민들 ‘공분’

13일 무차별 총격… 3명 사상 불구변호인 “도주 우려 없고 위협 안돼”  피해자 중 한 명은 국토안보부 직원  13일 디캡 카운티에서 발생한 연쇄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 중 한

한인상의, 비즈니스 스타트업 골프대회 개최
한인상의, 비즈니스 스타트업 골프대회 개최

5월 11일, 해밀턴 밀 골프클럽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가 오는 5월 11일(월), 해밀턴밀 골프 클럽에서 ‘비즈니스 스타트업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애틀랜타 평통, 강남구협의회와 업무협약
애틀랜타 평통, 강남구협의회와 업무협약

협력 모델 구축, 통일 공감대 확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는 4월 14일 서울 강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서울 강남구협의회(회장 강신용)와 상호협력 강화를

권총 소지한 채 등교 귀넷 중학생 체포
권총 소지한 채 등교 귀넷 중학생 체포

15일 오전 릴번 중학교무기탐지 시스템에 적발 귀넷 카운티 한 중학교에서 가방에 권총을 소지한 채 등교하던 학생이 학교 당국과 경찰에 체포됐다.사건은 15일 오전 릴번 중학교에서

AI가 만든 ‘유령 판례’를 법정에 제출하다니
AI가 만든 ‘유령 판례’를 법정에 제출하다니

변호사들 무더기 적발, 캘리포니아 변호사협회인공지능 오남용 ‘징계’, 법조계 전반 경각심 확산  AI로 생성한 가짜 판례를 활용한 변호사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로이터]  생성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