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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신진작가 13인의 ‘작은 큰 전시회’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26-03-20 17:03:08

피파인 아트 갤러리,박영숙 관장, 애틀랜타 로컬 작가 양성,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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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니 피 파인 아트 갤러리 기획

이달 27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스와니 '피 파인 아트 갤러리(P Fine Art Gallery)'에서 애틀랜타 지역 신진 작가를 위한 기획 전시회가 열린다.

뉴멕시코 대학 교수 출신인 박영숙 관장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이달 27일부터 내달 24일까지 3주간 열리며 유화, 수채화, 믹스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선보인다.

팬데믹 기간 중 처음 문을 연 피 파인 아트 갤러리는 그동안 위키피디아(Wikipedia)에 등재된 작고 작가나 한국 및 프랑스 기성 유명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상업성보다는 수준 높은 미술 경험을 제공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전시는 박 관장의 이러한 글로벌 안목을 바탕으로 애틀랜타 현지의 숨은 원석을 찾아내는 '작은 전시회' 형태로 꾸려진다. 전시장에는 13인의 지역 신진 작가들이 완성한 다채로운 매체의 작품들이 걸린다.

박 관장은 "한국 작가들의 뛰어난 재주에 비해 현지 작가들의 역량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어 갤러리 내에 '전문가반'을 별도로 개설해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민 생활 속에서 자존감이 떨어지기 쉬운 교민들이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로컬 작가로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주된 목적"이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박 관장은 미술품 수집과 관련해 “ 거액을 들이는 투자 목적의 컬렉터와 그림 자체를 즐기는 취미 컬렉터로 분류할 수 있다”면서  "타인의 시선이나 추천에 얽매이지 말고, 본인의 마음에 들며 감성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작품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전시가 열리는 피파인 아트 갤러리(894 Scales Rd, Suwanee, GA 30024)의 정규 운영 시간은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5시, 수요일·금요일·토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404-667-3880) 또는 이메일(info@pfineart.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인김 기자

 

박영숙 피파인 아트 갤러리 관장이 갤러리 한 벽면을 가득 채운 자신의 다채로운 작품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멕시코 대학교 교수 출신이자 본인 역시 훌륭한 작가이기도 한 박 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지역 신인 작가들에게 기꺼이 전시 공간을 내어주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박영숙 피파인 아트 갤러리 관장이 갤러리 한 벽면을 가득 채운 자신의 다채로운 작품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명의 관람객이 피파인 아트 갤러리를 방문하여 벽에 걸린 대형 추상화 작품을 유심히 감상하고 있다.
두 명의 관람객이 피파인 아트 갤러리를 방문해 벽에 걸린 대형 추상화 작품을 유심히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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